<변화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에서 필요한 4가지 도구는?

코칭스토리 16 : 변화의 도구를 가지고 있나요?

작성일 : 2020-10-30 16:28 수정일 : 2020-10-30 17:33 작성자 : 이정호 기자

 

어느 걸인이 배고픔에 지쳐, 구슬프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한 신사가 다가오자, 그는 구걸을 했다.

 

신사는 걸인을 찬찬히 바라보면서 이렇게 물었다.

“허기를 채우고 난 다음에는 무엇을 할 거죠?”

“어디선가 일자리를 구해봐야죠. 그런데 아시다시피 요즘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러자 그 신사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먹을 것이 아니오. 바로 ‘그 무엇’이오.”

 

걸인은 퉁명스럽게 되물었다.

“그 무엇이라뇨? 그게 뭡니까?”

“당신 안에 들어 있는, 성공에 필요한 재료지요. 당신 안에는 달걀 속의 잠재력보다 더 놀라운 것이 내재되어 있어요. 당신은 것을 찾아내어 사용하기만 하면 되는 거요.”

 

이 한마디는 걸인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그의 삶을 바꿔 놓게 된다. 그는 스스로 일자리를 찾아 나섰고, 마침내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폴 마이어, 『당신은 ‘그 무엇’을 찾았나요?』 참조)

 

 

변화하고자 하는 의욕은 인생의 행복과 성공을 기약하는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학벌, 집안, 건강 재능 등의 조건은 성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무엇’이 없다면, 성공을 이루기는 어렵다.

 

‘그 무엇’이란

바로 ‘나는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라는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I will)와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지를 실행으로 전환할 수 있는 도구>가 있어야 한다.

 

변화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에는 4가지 도구가 필요하다. 그 도구는 거울, 창문, 시계, 나침반이다.

 

◐ 첫째, <거울>

 

거울은 자신을 아는 ‘성찰’의 도구이다. 우리는 생활 중에 거울을 자주 본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면서, 이를 닦으면서, 머리를 빗으면서, 옷을 입으면서, 사람을 만나기 전에, 화장실에서, 운전하면서, 식사 후에 등 수도 없이 보는 것이 거울이다.

 

성찰이란 자신과 마주하는 과정이다. 스스로의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깨끗한지 살펴보는 것이다. 힘들 때에는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잘 될 때에는 자신에게 교만하지 않게 하는 것이 ‘거울’이라는 성찰이다. 인지의 변화는 성찰을 통해 일어난다.

 

◐ 둘째, <창문>

 

창문은 타인을 아는 ‘관계’의 도구이다. 현대 사회를 잘 표현하는 말이 ‘화이부동(和而不同)’이다. 같지 않아도 다름을 받아들이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창문은 2가지가 있다. 고정된 물체의 창문과 움직이는 물체의 창문이 있다. 사무실이나 집의 창문은 고정되어 있다. 고정된 창문을 통해 우리는 시간의 변화를 알 수 있다. 아침의 풍경과 저녁의 풍경은 다르다. 달리는 차의 창문은 움직인다. 움직이는 창문을 통해 우리는 공간의 변화를 알 수 있다. 도시의 풍경과 바닷가의 풍경은 다르다. 우리는 2가지 창문으로 사람과 사물과 환경을 만나게 된다.

 

사람은 만남에 의하여 변화된다. 자극이 있으면 반응이 있다. ‘창문’은 자극과 반응 사이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게 하는 관계의 도구이다. 정서의 변화는 관계의 크기를 넓혀야 일어난다.

 

◐ 셋째, <시계>

 

시계는 때를 아는 ‘지혜’의 도구이다. 지혜란 때를 아는 것이다. 일할 때가 있고 쉴 때가 있다. 나설 때가 있고 가만히 있어야 할 때가 있다.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비워야 할 때가 있다. 인생이란 유한한 것이다. 사람마다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세월을 아끼는 것이다.

 

‘시계’는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최선하고, 내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오늘의 시간을 잘 관리하는 지혜의 도구이다. 행동의 변화는 지혜를 가져야 생긴다.

 

◐ 넷째, <나침반>

 

나침반은 방향을 아는 ‘성과’의 도구이다. 물리학에서 벡터와 스칼라가 있다. 벡터는 힘과 방향이 있는 것(→)이고, 스칼라는 힘은 있으나 방향이 없는 것(ㅡ)이다.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면 산의 정상에 오른 다음 ‘이 산이 아닌가 봐!’ 하고 내려올 수 밖에 없다. 

 

‘나침반’은 내가 서 있는 현재의 기준점을 알게 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필요한 곳까지 이동하는 성과의 도구이다. 관점의 확장은 방향을 알아야 생긴다.

 


 

사람은 변화가 생길 때에 의식의 깨어난다. 의식이 바뀌면 새로운 느낌이 든다. 변화는 그 동안 했던 생각과 행동이 바뀌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과 결별해야 한다. 변화는 익숙한 곳을 떠나는 여행으로 얻어진다. 우리는 낯선 환경을 만날 때마다 변화가 일어난다.

 

변화하기 원한다면

[거울]를 보면서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

[창문]을 통해 다른 것들과 만나서 관계를 넓혀야 한다.

[시계]를 보면서 시간을 잘 사용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나침반]으로 방향을 정하고 실행해야 한다.

 

이정호 기자 dsjh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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