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 2020년 순창군 문화예술 분야 성과 돋보여

-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예술공연 추진, ‘할미넴’국제에미상 결선 진출 등 -

작성일 : 2020-12-28 15:20 수정일 : 2020-12-28 16:00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순창군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내 곳곳에서 문화공연을 펼쳐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했다.

군은 지난 10일 공연 ‘오셀로’를 끝으로 올 한 해 문화공연행사를 마무리지었다. 지난 6월 버스킹 공연부터 뮤지컬. 연극. 판소리 등 무대공연까지 총 20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대면과 비대면 형식으로 병행추진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순창 뮤지컬스타 창작뮤지컬 공연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은 컸지만 순창군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를 통해 공연을 관람, 6,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군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했다. 관내 민간 소공연장을 지원해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문화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공연 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면에서도 관내 음식점과 커피숍 등을 활용한 생활 속 문화예술 강좌를 진행해 군민이 미술,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경험하면서, 저녁이 있는 삶으로 한층 풍요로워졌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토샵과 웹툰 교육 등 도시 못지않은 디지털 문화교육도 가지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응원했다.

아울러 지난해 국악원에서 힙합교실을 운영하며 탄생한 다큐멘터리 ‘할미넴’이 제48회 국제에미상 결선까지 진출하여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록 에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힙합과 거리가 먼 평균 70세 할머니들의 당찬 도전만으로도 군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줬다.

 

제48회 국제에미상 결선까지 진출한 할미넴 힙합교실팀


군은 내년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폭넓은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인‘순창튜브’를 활용해 문화예술공연 생중계와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과 관광사업의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계획이다.

연극‧포토샵 교육 등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추진하는 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공연,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063-650-1625)로 문의하면 된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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