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잠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기관이다. 잠깐만 멈추어도 생명을 잃고 마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므로 심장은 곧 목숨이다. 심장의 박동은 맥박을 통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맥박으로 측정한다.
부정맥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일정하게 뛰는 것이 아니고 불규칙하게 빠르거나 느리게 뛰는 것을 말하는데 그러다가 멈추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심장은 사람의 목숨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관이다
부정맥에는 심장의 진동이 불규칙한 맥박으로 나타나는 심장세동과 예기치 않게 빠르게 뛰었다가 멈추는 발작성 상심실성빈맥이 있고 심장이 갑자기 주저 앉는 것 같은 심실조기수축이 있다.
부정맥은 일상적으로 정상보다 빠른 맥박을 나타내는 빈맥과 느린 맥박을 나타내는 서맥으로 나누고, 심실에서 발생하는 심실빈맥, 심방이나 방실 접합 부위에서 발생하는 상심실성빈맥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부정맥의 구체적인 종류는 다양하며, 이에 따라 진단 및 치료가 달라진다.
부정맥은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만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어린 소아에게도 있다. 심장의 맥박 측정은 1분에 박동 수가 60회 미만이면 서맥이라 하고 100회보다 빠르면 빈맥이라 한다. 어린아이나 청소년은 어른보다 심장이 빠르게 뛴다.
소아부정맥의 원인
소아부정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하고 심근병증이나 심근염 같은 질병을 앓고 난 후에 생길 수도 있다. 또 무슨 일로 심장 수술을 받고 나서 생기기도 한다.
소아부정맥의 증상
유아가 이유 없이 보채거나 지친 기색을 보이며 잘 놀지 않을 경우, 또는 밥을 잘 먹지 않고 토할 경우, 운동할 때 다른 아이들에 비해 쉽게 지치거나 힘이 없어 보일 때, 어지럼증을 보이거나 실신할 경우,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느낄 때는 소아부정맥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부정맥은 언제 어느 때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심각한 병이다.
소아부정맥의 진단
소아부정맥은 발병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하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발병 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장 기능을 약화시켜 갑자기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일반적인 소아 감염성 질환과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이 어려울 수가 있다.
소아부정맥의 치료
소아부정맥으로 진단을 받으면 즉시 치료에 임해야 한다. 신생아나 영유아기에 발생한 소아부정맥은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학령기에 해당하는 소아는 부정맥의 종류와 위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냉각절제술이나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 많이 쓰이고 있는 전극도자절제술은 사타구니에 있는 혈관을 통하여 특수한 줄을 심장 안에 위치시켜 부정맥 발생 위치를 찾고 고주파를 통하여 없애는 시술 방법이다.
전극도자절제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이지만 빈맥의 위치에 따라 심장의 주요 전도체계에 손상을 줄 수도 있어 위험성이 따르기도 한다. 이럴 경우에는 냉각절제술을 시행한다.

부정맥 중 전도장애가 오는 심장의 위치
냉각절제술은 상심실성빈맥에서 주로 사용되는 시술이다. 비정상적인 전기신호의 통로를 찾아 영하 30도로 냉각하여 주변 주요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는지 안전성을 확인하고 이어서 영하 80도까지 낮춰 전기신호의 길을 국소적으로 차단하는 치료 방법이다.
소아청소년 중에서 나이가 어릴수록 심장의 크기가 작아서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냉각절제술을 시행한다.
냉각절제술이 시행됨으로써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이 알려진 것이다.
소아부정맥 수술은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에 이를 시행할 수 있는 의사가 많지 않다. 반드시 가능성을 타진한 다음에 시술을 받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