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구찌 유’의 『보폭 5cm의 기적』
걸어야 산다. 걷지 못하면 죽는다.
다리가 의사다. 의사의 말을 외면하면 죽는다.
걷기는 하되 잘 걸어야 한다. 내 몸을 살리는 방법으로 걸어야 한다. 그런데 그 방법이 어려우면 실천하지 않는다. 아무리 다리가 의사라며 걸어야 산다고 강조해도 실천하기 어려우면 소용이 없다.
아주 쉬운 방법을 제시한 사람이 있다.
일본의 “다니구찌 유”가 그다. 그는 『보폭 5cm의 기적』을 내놓았다.
걸어갈 때 보폭을 5cm만 늘이라는 것이다. 어려운 방법이 아니다. 5cm 정도는 충분히 늘일 수 있다.
길을 걸으면서 신발을 끄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에게 보폭을 조금 넓혀보라고 하면 신발 끄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다.

바르게 걷기를 위한 “다니구찌 유”의 『보폭 5cm의 기적』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한다. 단 조건이 있다. 치매는 절대 걸리지 말고 오래 살고자 한다.
『보폭 5cm의 기적』에서 다니구찌 유는 치매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의 확실한 차이가 보폭에 있다고 주장한다.
사람이 똑바로 걸을 때 한쪽 발과 다른 발 사이인 한 걸음의 너비를 보폭(步幅)이라 한다. 이 보폭이 넓은 사람은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보다 보폭을 조금만 넓혀서 걸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반대로 보폭이 좁은 사람은 치매에 걸리기 쉽다는 말이다. 계속하여 지금처럼 좁게 걸으면 치매가 쉽게 온다는 것이다.
운동이 되라고 걸을 때 빠르게 걷는 사람이 있다.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만큼 빠르게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사람이 보폭을 조금만 넓히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걷기 운동은 보행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폭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보폭의 너비'가 인간 건강과 수명(壽命)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보폭(步幅)을 넓게 하고 걸으면 자세(姿勢)가 반듯해지고, 시선(視線)도 위(上)를 향하고, 팔도 제대로 많이 흔들게 되어 이것이 몸의 근육(筋肉)에 자극(刺戟)을 주어 근육량(筋肉量)이 증가하고, 운동량도 크게 증가하며 혈액(血液)의 흐름도 좋아져서 여러 가지로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걸을 때 보폭을 넓게 하면 자세(姿勢)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폐(肺)가 넓어져서 많은 양의 산소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뇌(腦)의 움직임도 빨라지게 되어 사고력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치매 예방이 되고 치료도 된다는 것이다.
걸음걸이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종종걸음으로 걷는 사람은 뇌경색 환자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보폭이 좁은 사람은 대뇌 운동영역이 위축되어 있고 보행이 느린 사람은 대뇌(大腦) 전두영역(前頭領域)이 위축(萎縮)되고 당 대사(糖 代謝)의 저하(低下)가 나타난다고 한다.
알츠하이머(Alzheimer)는 치매의 원인물질인 베테아밀로이드가 뇌에 축적되어 있다고 한다. 알츠하이머와 보폭은 관계가 깊어 보폭을 넓혀서 걸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훨씬 적어진다는 것이다. 보폭을 5cm 길게 하고 걸으면 5년 젊어지고, 보폭을 10cm 넓혀서 걸으면 10년 젊어진다는 것이다.
걸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걷는 것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보폭이 좁아지는 것은 멍하니 걷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걸을 때는 필히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걸어야 한다.
보폭을 넓힌다는 의식을 가지고 걸으면 뇌가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고 다시 태어나듯이 깨어난다. 걸어갈 때는 큰 걸음으로 걷자는 생각을 하면서 성큼성큼 걸어나가야 한다.

걸을 때 보폭을 넓게 하면 치매 예방이 된다
“어떻게 하면 치매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은 오직 하나다.
“보폭을 넓혀서 걸어라”
보폭이 넓은 사람은 보폭이 좁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연령에 따라 권장하는 보폭은 다음과 같다.
연령에 따른 권장 보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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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자 |
여자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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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69세 |
82cm |
75cm |
사람에 따라 가감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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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79세 |
79cm |
73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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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89세 |
74cm |
6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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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이상 |
69cm |
64cm |
사람은 기대 수명이 있고 건강 수명이 있다.
일본인의 기대 수명은 여성 87세, 남성 81세인데 건강 수명은 여성 75세, 남성 72세라 한다.
한국인도 비슷하다.
건강 수명이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상 없이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평균적으로 남성은 72세까지는 건강하지만 그 후 81세, 사망에 이르기까지 9년간은 뜻대로 움직이지 못해서 누군가의 돌봄을 받으면서 생활한다는 것이다.
이 건강하지 못한 기간이 남성은 약 9년, 여성은 약 12년이라 한다.
이 기간을 줄이려면 건강해야 하고 건강하려면 걸어야 하며 걸을 때는 보폭을 넓혀서 걸어야 한다.
걸을 때는 혼자 걷는 것보다 여럿이 걷고 이야기를 하면서 걷는 것이 좋다.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면서 빠르게 말하며 걷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보폭을 5cm 넓혀 걷기 어려운 사람은 1cm나 2cm라도 넓혀서 걷기 시작하다가 점차 넓히는 것이 좋다.
이제부터는 걸을 때에 보폭(步幅)을 크게 더 길게하고 자세(姿勢)는 반듯하게 하고 시선(視線)은 위(上)를 향하고 팔을 많이 흔들며 걷기를 바란다.
행여 발끝이 끌리거든 보폭이 좁다는 것을 알고 보폭을 넓게 떼면서 당당하게 걷기를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