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용종 . 선종 발생 원인과 치료 및 예방 법

선종과 톱니 모양 용종은 암으로 자랄 확률 높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작성일 : 2024-10-15 09:27 수정일 : 2024-10-15 10:08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용종은 점막 표면이 돌출되어 나온 병변을 말한다. 용종은 점막으로 덮인 신체 어디에서도 생길 수 있지만, 인체 내에서 용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관은 대장이다. 대장 용종은 대장의 점막(대변과 닿아 있는 조직) 표면이 돌출되어 나온 병변을 가리킨다.

 

대장은 소화 기관의 가장 마지막 부분으로, 소장의 끝에서 항문까지 이어진 길이가 150 cm 정도 되는 기관이다. 섭취한 음식물이 위와 소장을 거쳐 소화되고 대부분의 영양분이 흡수된 후 대장으로 넘어오면, 수분과 전해질이 흡수되어 대변이 된다. 배변을 하기 전까지, 농축된 장 내용물이 상당한 시간 동안 대장에 머무르기 때문에, 대장은 소장에 비해 용종이나 암이 잘 생긴다.

 

대장선종 증상

대장 용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장 용종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선종(腺腫, 샘종, adenoma)과 톱니모양 용종은 그대로 두면 대장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증식성 용종이나 염증성 용종 등은 암으로 진행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대장암으로 발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선종은 대장 용종의 일종으로 주로 대장에 용종이 발생할 경우 대장선종일 확률이 높다. 선종 상태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는 5~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으나 선종의 크기, 세포 분화의 상태 등 조건에 따라 시간이 더 단축될 수 있다.

 

대장 선종 및 용종의 경우 일반적으로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정기 건강 검진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드문 케이스로 용종의 크기가 커서 복통,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수반될 수 있다.

 

대장용종 검사

대장 용종은 나이에 따라 발생 확률이 높다. 대장암이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서는 50세 이상에서 대장암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고, 대장암 권고안에서는 45세부터 대장암 검진을 권하고 있다.

 

분변잠혈검사의 경우 국가 대장암 검진에 해당되어 만 50대 이상이면 매년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한다.

내시경, 구불결장경, 컴퓨터 단층 촬영 대장 조영술, 이중바륨 대장 조영술 등이 있다. 대장 용종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검사는 대장 내시경이다.

 

대장용종 . 선종 치료법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하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종과 톱니모양 용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그러나, 모든 용종을 다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항문에 가까운 직장과 구불결장에는 증식성 용종이 많이 생기는데, 이 용종들은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크기가 크지 않으면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

대장 용종을 제거한 경우에는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대장용종 . 선종 위험 요인 및 예방 법

대장 용종과 대장암을 잘 생기게 하는 원인으로 고(高)지방식, 운동 부족, 음주, 흡연 등이 있다. 그러나 위험 요인이 없는 경우에도 나이가 들며 용종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선별 검사를 통해 대장 용종을 제거하여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대장용종 예방 식단 및 올바른 생활습관

동물성 지방,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붉은 고기류,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대장 용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반면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물들의 대장 통과 시간을 줄여서 대장암 발생을 낮출 수 있다. 칼슘을 섭취하면 대장에서 칼슘이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하여 담즙산과 지방산이 대장 점막에 해롭게 작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흡연은 대장암과 대장 용종 발생 위험을 모두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히 톱니 모양 용종과 흡연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음주와 대장암의 관련성은 연구에 따라 상반된 보고도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대장 용종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여겨진다.

 

비만도 대장 용종의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비만도를 측정하는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체중kg/키m2)가 높으면 대장 용종 발생 위험이 높다. 체 활동이 많은 경우에는 선종과 대장암의 발생 위험이 감소된다고 보고되었는데, 활발한 신체 활동이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 시켜 암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장용종선종발생원인 #대장선종용종증상 #대장용종선종치료법 #대장선종용종예방식단 #대장선종용종예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