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껍질 버리지 말고 함께 먹으세요... 바나나 껍질 효능

바나나 껍질도 알속과 똑같은 효능이 있다

작성일 : 2024-10-18 06:55 수정일 : 2024-10-18 09:08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유난히 무덥던 올여름을 시원하게 해준 것은 “2024 파리올림픽이었다.

그중에서도 탁구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신유빈 선수가 경기 중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온 국민의 시선을 끌었다.

운동 경기 중간중간에 신유빈 선수는 바나나를 먹었고 응원하던 국민들은 바나나가 그렇게 좋은 식품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바나나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 주며 피로를 해소시켜 주기 때문에 올림픽 선수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에너지의 원천이었던 것이다.

 

바나나(banana)는 향초(香蕉)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파초목 바나나과에 딸린 열매다.

원산지는 미얀마에서 파푸아뉴기니에 이르는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 지역이며 열매, 껍질, , 뿌리, 꽃이 다 약용으로 쓰인다.

 

형님, 바나나 좋아하시나요?”

당근이지. 바나나 사주려고?”

껍질은 어떻게 하나요?”

당연히 버려야지.”

바나나 껍질 버리지 말고 같이 먹으세요.”

 

나를 거지 만들려고 그러나?

고개를 갸우뚱하며 들어보니 그게 아니다. 바나나 껍질에는 버리기에는 아까운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단다.

이런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는 사람은 재야 인문 사학자 천판욱 선생

 

그의 말에 따르면 바나나 껍질도 알속과 똑같이 영양분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껍질을 버리지 말고 함께 먹으면 더 많은 영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익은 것은 익은 대로, 덜 익은 것은 덜 익은 대로 몸에 좋으며 구워서 먹으면 더 맛이 있단다.

 

  바나나는 알속뿐만 아니라 껍질에도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다

 

 

바나나 껍질 요리법

 

바나나 껍질에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다. 특히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B6,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루테인과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므로 버리지 말고 함께 요리를 해서 먹으면 일석이조, 꿩 먹고 알 먹고가 되는 것이다.

 

1. 바나나 껍질 튀김

바나나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튀기면 바삭바삭하니 맛있는 튀김이 된다. 거기에 꿀이나 시럽을 발라 먹으면 더 맛있다.

 

2. 바나나 껍질 차

바나나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끓여 차로 마신다. 처음 센 불로 끓이고 약불로 줄여 10~15분 정도 더 끓인 후에 식히면 맛있는 바나나 껍질 차가 된다. 심신을 안정시켜 주고 소화를 촉진하며 불면증에 좋다.

 

3. 바나나 껍질을 장아찌

바나나 껍질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간장, 설탕, 식초 등에 절여서 장아찌로 만들어 먹으면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별미의 장아찌를 먹을 수 있다.

 

4. 바나나 껍질 스무디

바나나 껍질을 잘게 썰어 우유나 요구르트, 꿀 등과 함께 믹서기에 갈면 맛있는 바나나 껍질을 스무디가 된다. 영양을 보충해 주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좋다.

 

5. 바나나 껍질 볶음

바나나 껍질을 채로 썰어 고기나 채소와 함께 볶으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6. 바나나 껍질 카레

바나나 껍질을 잘게 썰어 감자나 당근을 함께 넣어 카레를 만들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7. 바나나 껍질 찌개

바나나 껍질을 잘게 썰어 찌개를 끓이면 별난 찌개맛을 볼 수 있다.

 

8. 음식 아닌 생활 용도로 사용하기

- 제품 광택 내기

바나나 껍질로 가죽 제품을 닦으면 반짝반짝 광택이 난다.

- 벌레 물렸을 때

벌레 물렸을 때 바나나 껍질로 문지르면 가려움증이 완화된다.

- 치아 미백

바나나 껍질 안쪽으로 이빨을 닦으면 이가 하얗게 된다.

- 식물 영양제

바나나 껍질을 잘게 썰어 식물 뿌리 주변에 묻어주면 훌륭한 거름이 된다.

 

  바나나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다

 

바나나 제대로 먹기

 

바나나는 수확 후에도 계속 익는 후숙(後熟) 과일이다.

그래서 껍질이 파란 것보다 노란 것이 맛있다. 껍질에 갈색 점이 있는 것은 더 맛있다.

바나나는 껍질에 갈색의 주근깨 반점이 하나 둘, 나타났을 때 당도가 가장 높다. 그래서 맛있는 바나나를 먹으려면 껍질에 갈색 점이 있는 바나나를 고르면 된다. 바나나의 갈색 반점은 상한 것이 아니라 공기와의 접속에 의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몸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냉장고에 넣으면 색깔이 검게 변하며 과육이 물러지므로 실온에 매달아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보관법이다.

 

바나나의 일반적 효능

 

1. 바나나의 각 부위별 효능

열매: 몸이 허하여 진액이 부족하거나 고열 등으로 진액이 소모된 때 진액을 자양하는 약물을 써서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다. 혈압 저하, 술 해독, 변비 해소에 좋다.

: 위통 치료에 효험이 있다.

: 소염 진통에 효험이 있다.

뿌리 : 해독, 청열양혈(淸熱凉血)에 좋다.

 

2. 변비, 숙취에 좋은 과일

바나나는 혈압을 낮추어 주고 변비를 막아 주며 숙취에 좋다. 한방 효과로는 진액을 회복시키는 생진(生津) 작용과 갈증을 없애주는 지갈(止渴) 효과, 그리고 폐에 영양분을 주는 윤폐(潤肺) 효능이 알려져 있다.

 

3. 스트레스와 불안 해소

스포츠 영양학 전문가인 몰리 킴볼 박사는 스트레스를 느끼면 바나나를 먹어라고 조언한다.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은 105, 당분은 14g에 불과하지만 공복감을 가라앉히고 혈당은 서서히 올려준다. 또 비타민 B6(피리독신) 하루 섭취권장량의 30%를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 B6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생산을 도와 위기를 평화롭게 넘길 수 있게 해준다.

 

4. 뇌졸중 위험 감소

영국 워릭대학교와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교 공동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해 뇌졸중 위험을 20%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칼륨은 뇌 속 피가 굳는 것을 막아줘 뇌졸중의 위험을 떨어뜨린다. 연구팀은 바나나를 하루 세 번 먹게 되면 뇌졸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칼륨 섭취는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과민, 메스꺼움,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한 번에 한 개 정도가 알맞다고 한다.

 

  바나나를 삼시세끼에 한 개씩 먹으면 뇌졸중을 막아준다

 

5. 덜 익은 바나나의 효능

잘 익은 바나나는 일부 녹말이 당으로 변하기 때문에 단맛이 나 먹기에 좋다. 바나나는 익은 정도에 따라 흡수되는 칼로리 양이 차이가 난다. 덜 익은 바나나일수록 저항성 녹말이 더 많아 사람의 몸에 흡수되는 시간이 늦어져 혈당지수도 낮아진다. 이는 소화가 안 된 녹말이 대장까지 가는 것이므로 녹색의 덜 익은 바나나를 먹으면 열량도 적게 흡수하게 되는 셈이다. 비만을 고민해 하루 섭취 열량을 계산하는 사람이라면 녹색 바나나가 도움이 된다.

 

6. 나트륨 배출

우리 몸은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면 혈압이 상승한다. 혈압이 상승하면 심장과 신장에 무리가 간다.

흔히 물을 많이 마시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나트륨 배출에 물보다 더 효과적인 것이 바로 칼륨이다.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하다. 바나나 100g엔 칼륨 358mg이 포함돼 있어 체내 나트륨을 빠르게 제거해 준다. 다만 신장이 나쁜 사람은 칼륨 음식을 조심해야 하므로 많이 먹으면 안 된다.

 

7. 근육 긴장 완화

운동을 할 때 간식으로 챙기기에 좋은 것이 바로 바나나다. 바나나에는 근육 경련을 막아주는 마그네슘이 다량 포함돼 있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풀어주는 데 좋다.

그뿐만 아니라 바나나의 천연 당분과 탄수화물은 운동 전후에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한다. 바나나에 풍부한 비타민 B6는 모든 운동인이 바라는 근 성장과 회복에 필수적이다.

 

8. 숙면에 좋은 바나나

바나나에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트립토판 성분이 있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리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좋은 장내 미생물의 먹이로써 장 기능과 뇌 기능을 개선해 준다.

트립토판은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다. 트립토판이 들어 있는 식품은 수면의 질을 크게 개선해 준다. 바나나에 함께 함유된 비타민 B6는 트립토판과 함께 멜라토닌을 만들어 숙면을 돕는다.

마그네슘은 숙면을 촉진하는 미네랄이기도 하다. 뉴트리션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하루 마그네슘 요구량의 약 10% 정도가 바나나 한 개에 들어 있다.

 

9. 속 편함과 포만감

바나나는 속을 편하게 해주며, 포만감을 늘여준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는 110Kcal의 열량과 30g의 탄수화물, 3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 바나나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소화를 촉진하고 독소를 배출해 준다. 위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펙틴이라는 식이섬유와 저항성 전분이 있어 소화 속도를 낮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배고픔과 식탐을 억제한다. 다만 저항성 전분은 개인에 따라 소화가 잘 안되고, 복부 팽만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먹는 게 좋다.

 

10. 다이어트 시 유의할 점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이 바나나 다이어트로 성공하는 것을 보고 따라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은 바나나만 먹는 것은 아니다.

바나나 다이어트를 할 때는, 감자, 샐러드 등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여야 한다. 오직 바나나만 먹는 것은 심각한 요요현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이다.

 

바나나의 부작용

 

1. 바나나 과다 섭취할 경우

과다 섭취 시, 바나나의 효능 중 변비에 좋은 만큼 심각한 장 장애가 올 수 있다. 설사와 복통이 오 수 있다.

 

2. 공복 섭취

바나나는 마그네슘 성분이 많아 공복에 섭취하면 혈액 속 마그네슘 양이 많아져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공복에는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3. 변비

덜 익은 바나나는 탄닌 성분이 많아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4. 알레르기

바나나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껍질도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5. 영양 불균형

바나나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지만, 바나나만 섭취하게 되면, 영양 불균형으로 몸에 기운이 빠지고 몸이 무거워져 일상 생활하는 데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바나나는 영양소와 비타민이 풍부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 주며 피로를 해소시켜 주기 때문에 운동할 때 간식으로 먹기에는 바나나만 한 과일이 없다. 올림픽 때 탁구 선수 신유빈이 먹었던 힘의 원동력이 되는 열매다.

다만 껍질도 버리지 말고 함께 먹으면 더 좋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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