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치료제 한삼덩굴 효능과 부작용
길을 걷다 보면 다른 나무를 올라타고 덮어서 그 나무를 죽게까지 만드는 고약한 덩굴이 있다. 가까이 가서 손을 대면 사나운 가시가 여지없이 손을 찌른다. 이 악종에 해당하는 식물이 한삼이다.
한삼덩굴은 2019년에는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덩굴에 가시가 달려 있어 제거하기도 힘들어 농촌에서도 농부들이 골치 아파하는 기피 식물이다. 거기에 한삼덩굴의 꽃가루는 알레르기까지 일으키게 한다.
한삼덩굴은 삼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번식력이 왕성하여 길가, 담장, 풀숲, 공원, 논두렁 등 우리나라 전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한삼덩굴은 그 이름처럼 삼베의 재료가 되는 삼과 비슷한 성질을 지닌 덩굴식물로, 보기에는 다른 식물을 해치는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인간에게는 좋은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폴리페놀, 사포닌, 미네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염증 완화,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니고 있는 유익한 식물이다.

삼베 만드는 삼과 비슷한 잎을 가진 한삼덩굴
한의학에서는 ‘율조’라는 이름으로 약재로 쓴다.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 잎과 줄기를 찌어 환부에 바르기도 하였고 말린 잎을 진하게 달여낸 물을 이용하여 목욕을 하면 아토피와 같은 피부에도 효능이 있었다. 줄기와 뿌리, 잎, 꽃 등 식물의 모든 부위를 약으로 사용하며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은 물론 노화 예방과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한삼덩굴은 탈모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엔 한삼덩굴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을 이용하여 샴푸 등의 헤어케어 제품을 만들기도 한다. 한삼덩굴을 말린 건재는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인하여 나빠지는 기관지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폐를 튼튼하게 해주기도 한다. 또한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비뇨기 건강에 도움을 주며 혈관의 피를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혈관 관련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정서불안이나 흥분, 수면장애와 같은 신경이 불안정할 때에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한삼덩굴은 생으로도 먹기도 한다. 식재료로 이용할 때는 봄에 올라오는 어린 새순을 뜯어 쌈이나 김치, 겉절이, 비빔밥 등으로 먹고 전초를 채취하여 효소로 담아 먹기도 한다.
한삼덩굴 잎을 채취하여 말려두면 차로 마시기 좋은데 보통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를 하여 그늘에서 말려서 사용한다.

한삼은 유해식물이지만 인간에게는 좋은 약초다
한삼덩굴의 효능
1. 항염 작용
한삼덩굴은 강력한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한삼덩굴에 포함된 천연 성분들은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습진, 근육통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연적인 진통제 역할을 한다.
한삼덩굴을 차로 끓여 마시거나 외용제로 사용하면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자연에서 얻은 항염제로, 인위적인 약물에 대한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피로 해소
한삼덩굴은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한삼덩굴에 포함된 활성 성분들은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몸의 기운을 돋워주는 역할을 해, 일상생활 속에서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삼덩굴 차를 꾸준히 마시면 체내 에너지 대사가 촉진되어, 피로가 풀리고 하루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면역력 강화
한삼덩굴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삼덩굴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들은 체내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면역력이 약해져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에게 한삼덩굴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자연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환절기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는 한삼덩굴을 차로 섭취하면 면역 체계가 강화되고, 감기나 독감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항산화 작용과 노화 방지
한삼덩굴은 항산화 성분을 지닌 식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촉진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한삼덩굴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꾸준히 한삼덩굴을 섭취하면 피부 세포를 포함한 전신의 세포들이 보호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며 주름을 예방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한삼덩굴은 체내 염증을 줄이는 항염 작용과 결합되어, 피부트러블이나 염증성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한삼은 다양한 약효 성분울 가진 유익한 식물이다
5. 소화 기능 개선
한삼덩굴은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한삼덩굴은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내 염증을 완화해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같은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되지 않을 때 한삼덩굴 차를 마시면 소화가 원활해지고, 위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삼덩굴은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소화 기능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유익한 역할을 한다.
6. 혈액순환 개선
한삼덩굴은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도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나, 혈액이 제대로 돌지 않아 생기는 피로감도 완화될 수 있다. 꾸준히 한삼덩굴을 섭취하면 전신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몸이 더 가볍고 활력 있게 느껴질 수 있다.
7. 기타 한삼덩굴의 이용
한삼덩굴은 자연에서 얻은 약재로 말려서 차로 끓여 마시면 일상적인 피로 해소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한삼덩굴을 말려서 차로 마시는 외에도 피부나 관절염 같은 염증성 질환에 외용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8. 한삼덩굴의 부작용
한삼덩굴은 사람에 따라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몸이 냉한 체질을 가지고 있다면 섭취하는 양을 조절하여 마셔야 한다. 소화력이 떨어지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나타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한삼덩굴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천덕꾸러기, 유해식물인 한삼덩굴은 소문처럼 쓸모없는 식물이 아니다.
한삼덩굴은 항염,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소화 기능 개선,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닌 귀한 약초다. 자연에서 얻은 한삼덩굴은 일상생활 속에서 차나 한방 약재로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꾸준히 섭취하면 전반적인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삼덩굴은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활력을 되찾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귀한 약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