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춘 치매예방교실 운영... 경로당 대상 통합건강서비스 진행

- 건강 기초검진 및 교육, 인지 자극 활동 등 진행 -

작성일 : 2024-11-06 11:13 수정일 : 2024-11-06 12:00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무주군에서 운영하는 청춘 치매 예방 교실이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군 관계자는 3차에 걸쳐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의 운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춘 치매 예방 교실은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횟수가 적은 곳을 찾아가 통합 건강 서비스와 인지 자극 활동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프로그램은 1월부터 3월까지(농한기), 2차는 7월과 8월(폭염기) 동안 총 60곳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10월 31일에 시작된 3차 청춘 치매 교실은 오는 15일까지 치매와 우울증 검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및 보건 교육(바로 알기, 인식 개선, 예방 수칙)을 실시하며,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신체 활동(실버 요가, 체조)과 만들기(라탄 공예, 도자기 공예, 목공예, 원예 등), 음악(노래, 컵타)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는 치매와 우울 검사를 포함한 치매 예방 게임(탁구공 미로 탈출, 판 뒤집기, 종이컵 쌓기 등), 귀 마사지 및 수지침 서비스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42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총 4,60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해왔다"라며, “이 시간을 통해 치매는 부끄럽거나 두려운 질병이 아니라, 함께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것임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프로그램에서도 최선을 다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필수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수는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로, 무주군은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가족들이 돌봄 걱정 없이 초고령 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상담, 조기 검진, 등록, 교육, 자원 연계 등의 ‘치매 관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2025년에 개원할 무주 군립요양병원(126병상 중 치매 전문 42병상) 또한 든든한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31일 기준으로 무주군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총 1,171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환자가 99%(1,159명)를 차지하고 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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