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중의 진짜 나무, 참나무의 놀라운 효능

참나무만큼 효능이 많은 나무도 없다.

작성일 : 2024-11-06 20:42 수정일 : 2024-11-07 19:20 작성자 : 이용만 기자

 

 

 

나무 중에 진짜 나무는 어떤 나무일까요?”

나무가 무슨 진짜가 있고 가짜가 있나? 사람도 아닌데.”

기름도 진짜 기름이 있잖아요?”

참기름? ! 참나무가 있구나.”

 

맞다. 무언가 진짜 좋은 것이 있으니까 참나무라 했을 것이다.

진짜 나무를 가르쳐준 사람은 재야 인문 사학자 천판욱 선생

 

참나무는 건조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와 바람에도 강한 나무이므로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생장 속도가 빠른 속성수로써 효능이 무궁무진하다.

 

신라시대 경주에서는 불을 피우지 않고 숯으로 대용했다. 그때 가장 좋은 숯은 참숯이라 불리었던 참나무 숯이었다. 무거운 기차가 지나가는 철길 밑받침으로 썼던 철도 침목도 참나무가 최고였다. 참나무는 단단하여 집을 지을 때 목재로 썼고 전선주를 세울 때에도 참나무를 썼다. 심지어는 유럽에서는 군함을 만들 때도 참나무를 썼다.

 

요즘 버섯도 참나무에서 나오는 버섯이 최고다. 표고버섯은 물론이고 버섯 중의 왕인 영지버섯도 참나무에서 나온다.

뿐만아니라 참나무에서 나오는 겨우살이는 임금님도 귀하게 여기던 약초였다. 

유럽에서는 술통을 만들 때는 참나무를 썼다. 고급술의 코르크 마개는 남유럽과 북부 아프리카 원산코르크 참나무 껍질로 만든다.

참나무는 오래전부터 귀하게 쓰여 왔던 것이다.

 

  나무 중에 진짜 나무인 참나무는 쓸모가 많은 나무다. 

 

참나무는 종류도 다양하다.

대왕참나무도 있고 졸참나무도 있다.

참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은 약 500~600여 종에 이른다. 원시적인 꽃을 피우고 도토리라는 열매를 맺는다. 60m에 달하는 거목에서부터 3m 정도밖에 자라지 않는 관목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참나무에 속하는 가시나무 같은 나무는 심지어 상록수이기도 하다.

 

어떤 나무를 참나무라고 불러야 할까? 참나무는 도토리를 맺기 때문에 '도토리나무'라고도 부른다.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는 참나무라고 보면 된다.

 

참나무 중에는 특이한 참나무도 있다.

참나무들은 보통 올해 핀 꽃이 지면서 바로 도토리를 맺게 되는데, 굴참나무와 상수리나무는올해 꽃이 핀 후, 다음 해에 도토리가 성숙하여 익는다고 한다. 참으로 특이한 녀석이다.

 

상수리나무의 꽃은 암수가 한그루5월에 잎과 동시에 꽃이 꼬리꽃차례(미상화서)에 달린다,

수꽃차례(웅화서)는 새 가지 밑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아래로 늘어져 처지고 암꽃차례는 새 가지의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곧게 서서 1~3개의 암꽃이 달린다.

암꽃에는 기다란 꽃싸개()가 있으며 암술머리는 보통 3~4갈래로 갈라진다. 수꽃은 5개의 꽃덮이(화피)8개 정도의 수술대와 꽃밥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참나무는 신갈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떡갈나무, 가시나무 등이 있는데 가시나무도 종류가 많아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참가시나무, 졸가시나무 등이 있다.

요즘은 졸갈참나무, 떡신갈나무, 떡신졸참나무 등의 잡종이 발생하여 분류학자의 머리를 혼란하게 만들고 있을 정도다.

 

참나무는 단단하고 곧게 자라 건축 자재는 물론이고 약용으로도 쓰는 아무다.  

 

 

참나무의 쓰임새

 

1. 약용으로써의 참나무

참나무에서 나오는 도토리로 만든 도토리묵은 먹기도 부드럽고 영양과 약효가 많은 식품이다.

도토리는 특히 미세먼지로 우리 몸에 쌓이는 중금속을 제거하는 데 유효하며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항암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 질환에도 좋다.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혈당을 조절해 준다. 심신을 안정시켜 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준다. 피부 건강에도 좋고 면역력도 강화해 준다.

 

참나무에서 나오는 표고버섯은 항암 및 제암, 고혈압 강하작용, 간염 및 동맥경화 예방, 폐질환 및 위장질환 예방, 바이러스 면역증강, 항체생성 촉진, 콜레스테롤 저하, 자율신경 안정, 혈중지질농도 조절, 적혈구 증강 작용 등을 한다.

참나무에서 나오는 영지버섯은 정혈, 이뇨, 해독, 보간, 조압, 강심, 강정, 소염, 면역, 진정, 진통 작용 및 어혈 제거, 항암 작용, 노화 방지, 정력 증강 등 약효가 많다.

참나무에 달려 있는 겨우살이는 동의보감에서 뼈와 힘줄을 튼튼하게 해주며 수염과 눈썹을 잘 자라게 해준다고 하였다. 면역력을 길러주고 각종 감염을 막아준다고 하였다.  

 

 

2. 땔감으로써의 참나무

우리나라에서는 숯을 만들 때 참나무를 많이 쓴다. 참나무로 만든 숯을 참숯이라고 부른다. 참나무의 경우 탈 때 매연이 많이 나지 않고 오래 잘 타기 때문에 장작으로 애용된다. 소나무는 화력은 좋지만 송진 때문에 매캐한 연기가 많이 나는 편이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땔감 장작 대부분이 참나무이다. 더불어 톱밥 원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참나무눈 잎이 떨어져도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다

 

3. 가구와 건축자재로써의 참나무

참나무는 단단하여 가구를 만드는데 많이 쓰인다.

키가 크고 곧게 자라기 때문에 건축자재나 선재로 쓰인다. 전에는 배를 만드는 데 쓰였다. 커다란 군함을 만드는데 참나무가 쓰였다.

 

4. 정원수로써의 참나무

참나무는 봄에 잎이 피면 색깔도 다양하고 싱싱하면서 찬란한 신록의 연둣빛 잎이 사람들의 눈길을 시원하게 해주고 여름이 되면 풍성한 잎의 그늘이 몸을 시원하게 해준다.

가을이 되면 잎이 노란 황금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단풍을 선사한다. 겨울에는 가지의 우람한 자태와 수형으로 정원수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참나무를 아파트 정원수로도 많이 심는다 

 

5. 동물들의 먹이

상수리나무의 도토리는 매우 쓴 맛이 있지만, 다람쥐, 까치, 비둘기의 먹이감이다.

다람쥐는 먹을 것이 없어지는 겨울철에 도토리를 모아 두었다가 먹이로 쓴다.

사람도 상수리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를 예전에 구황식품으로 밥에 섞어 상수리밥을 지어 먹거나 전분으로 국수나 도토리묵을 만들어 먹었다. 요즘에는 건강식품으로 식용하고 있다.

 

6. 기타 효능

참나무 나무껍질과 도토리로는 갈색 또는 검은색 염료를 얻는 데 쓰인다. 그리고 가죽을 가공하는 데 사용한다.

상수리나무의 목재는 펄프 수율이 높고 표백이 잘되므로 펄프 재료로 많이 쓴다.

상수리나무는 나무결이 곧으면서 무겁고 단단하고 질기면서 잘 썩지 않기 때문에 가구, 마루판, 건축, 토목, 선박, 농기구, 차량, 포장, 단판, 술통, 오크통, 고급 숯 제조 등에 이용된다.

 

나무 중에 진짜 나무인 참나무는 오래전부터 인류를 이롭게 해왔고 지금은 표고버섯이나 영지버섯, 겨우살이 등 인류의 건강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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