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최고 보양 식품, 밤 꼭 먹어야 하는 사람과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경우

비위(脾胃)를 튼튼하게 해 주어 소화불량, 구역, 설사 치료 약재로 쓰여

작성일 : 2024-11-07 14:00 수정일 : 2024-11-07 19:19 작성자 : 이상희 기자

동의보감을 쓴 허 준 선생은 율자(栗子)라는 약명을 가지고 있는 밤을 과일 중 최고라고 극찬하였다. 밤은 성질이 따뜻하고 기를 보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의 기를 보하고 배를 고프지 않게 한다.

 

소화기가 약해 속이 냉하고 기력이 없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

밤은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말린 밤인 건율은 비위의 기능을 보호하여 소화불량, 구역, 설사를 치료하는 약재로 쓰였다. 밤은 천연지사제 역할을 하여 장이 습한 것을 다스려준다.

밤의 당질은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속이 편하고 에너지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이유식과 원기회복이 필요한 환자 회복식 식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설사가 잦고 배에서 꼬륵꼬륵 소리가 잘 나는 사람은 밤의 껍질를 말려서 끓인 율피차를 마시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율피차 만들기>

- 딱딱한 겉 껍질과 알맹이 사이에 있는 솜털같은 속껍질을 벗겨 그늘에서 일주일정도 천천히 말린다.

- 물 1리터에 율피 한 줌 정도 넣고 끓이는데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중불에서 10분정도 끓이면 된다.

- 쓰고 떫은 맛을 중화하기위해 대추를 넣어 끓이거나 차를 마시기 전에 꿀을 넣어 마셔도 좋다.

 

근육이 약하고 체력이 떨어진 사람

밤에 들어 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근력을 키우고 근육을 생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밤은 ‘신장의 과일’ 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신장 기능을 보하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 허리와 다리의 힘이 빠지고 통증이 있을 때, 또 성장기 어린이에게 밤을 많이 먹였다.

 

피를 잘 돌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생리혈이 탁하거나 근육 손상이나 타박상 으로 인한 통증과 부종, 울혈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인다. 근육통이나 사지 무력감이 있을 때 생 밤을 씹게 하여 통증을 줄이는 민간요법도 전해져 온다.

 

기관지가 약하고 목이 건조한 사람

말린 밤 건율은 기관지염을 다스리는데 단골 처방약이다. 폐를 촉촉하게 하여 기침과 기관지염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위가 허약하고 기침가래가 많은 사람은 밤과 쇠고기, 표고버섯 같은 음식을 함께 먹으면 기력이 보강되고 기침 가래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피부트러블이 있고 탄력이 떨어진 사람

율피를 꿀에 버무려 팩을 만들어 피부 관리를 하면 피부 노화 방지 효과를 기대할 할 수 있다. 율피는 예로부터 왕가의 여인들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하는 미용재료로 널리 애용되었다. 탄닌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여드름 등 박테리아와 피부 손상을 막아주고 모공에서 과다한 피지를 줄여주며 모공을 수축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 상처나, 발진, 열감을 다스리는데 쓰인다.

 

숙취 해소가 필요한 사람

 

밤 속 비타민C는 알콜을 분해를 돕고 밤 속의 당분은 체내에 흡수되면 포도당으로 변해 알코올을 해독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 밤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경우

밤은 다른 견과류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를 하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은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하루 열 개 미만 정도가 적당하고 당뇨가 있을 경우 다섯 개 미만으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도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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