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의 도구로 스마트폰이 사용되고 있다.

코칭스토리 35: 스마트폰이 코칭을 제대로 하도록 돕고 있다.

작성일 : 2021-03-16 17:43 수정일 : 2021-03-17 08:46 작성자 : 이정호 기자

 

 

 

어떻게 읽어야 할까?

어떻게 써야 할까?

어떻게 코칭을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20년이나 해 왔다. 이제 그 방법을 찾았다. 코로나 상황에서 교육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요즘 코칭도 스마트폰을 활용한다. 나 역시 스마트폰으로 독서와 글쓰기를 코칭하고 있다.

 

시작하기 전에는 '가능할까?'라는 생각도 했다. ‘독서와 글쓰기 코칭은 만나서 해야 된다.’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어서 두려웠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코칭하는 것을 시도하면서 그 두려움은 완전하게 사라졌다.

 

매일 독서, 매일 글쓰기를 생활화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스마트폰으로 독서&글쓰기를 코칭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생긴다.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바라는 일이 삶에 생긴다.

  • 첫째, 책을 안 읽은 사람이 매일 30분 이상 독서를 한다.
  • 둘째, 매일 자기의 생각에 대하여 글쓰기를 한다.
  • 셋째, 매주 1편씩 독서 감상문을 쓴다.

 


 

<읽은 책 제목, 읽은 시간, 읽은 쪽수, 좋은 문장>

 

스마트폰으로 독서와 글쓰기 코칭하여 변화한 모습이 실로 놀랍다.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서 자기가 독서한 내용을 매일 기록한다. <읽은 책 제목, 읽은 시간, 읽은 쪽수, 좋은 문장>을 기록하면 된다. 변화된 사례를 공유한다.

 

<첫째 날>

□책: 죽은 시인의 사회

□읽은 시간: 25분

□읽은 쪽수: 29쪽

□좋은 문장: 너의 외침엔 틀림없이 들짐승 한 마리가 도사리고 있었다.

 

<둘째 날>

□책: 죽은 시인의 사회

□ 읽은 시간: 25분

□ 읽은 쪽수: 35쪽

□좋은 문장: 아무도 없습니다.

 

<셋째 날>

□책: 죽은 시인의 사회

□ 읽은 시간: 40분

□ 읽은 쪽수: 37쪽

□좋은 문장: 변덕이 아니라면 그걸 증명해 보여야 하지 않겠니? 연기에 대한 너의 열정을 말이야.

 

학생들은 공부라는 압박감이 눌려있다. 바쁜 일정 중에도 매일 독서하고 기록하고, 마음에 남는 문장을 남긴다는 것은 위대하다. 이 아이는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독서하면서 자기 눈에 들어온 문장이 만든 생각이 꿈틀거리다가 글로 표출된다. 문장이 아이의 가슴에 찾아 들어온 것이다.

 


 

<내 생각쓰기>

 

<읽은 책 제목, 읽은 시간, 읽은 쪽수, 좋은 문장>을 기록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내 생각쓰기>를 추가한다. 기록이 어느 정도 훈련이 되었다면 문장이 주는 울림을 글로 남겨야 한다. 그 울림은 정서, 인지, 행동에 대한 생각이다. "증명해 보야야 하지 않겠니?"라는 문장을 보고 아이는 " 눈에 띄게 달라질게요."라는 생각을 글로 썼다. 이제 생각을 문장마다 남길 시기가 된 것이다.

 

때에 맞게 코칭하는 것은 변화의 동력을 얻는 것이다. 때에 맞지 않는 코칭은 열정때문에 망하게 된다. 아이의 발걸음과 보폭을 관찰해야 할 이유이다.

 

"ㅇㅇ야! 이제 너의 생각을 달아보자. 왜 그 문장이 마음에 다가 왔는지 그 이유를 써보면 어떨까? 내 생각만 쓰면 된단다."

아이에게 책을 한 권 선택하도록 했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선택했다.

 

왜 이 책을 선택했냐고 물었더니

"여러 사람에게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라고 했다. 그러면 된다. 자발적인 책 선택이 독서를 성공하게 만든다.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읽은 시간: 20분

□ 읽은 쪽수: 11쪽

□좋은 문장: 내게 가장 좋은 영향을 주셨던 분을 위해 마침내 괜찮은 일 하나를 했다.

□내 생각: 주변에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신 분이 많다. 나도 그런분들에게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20분동안 집중해서 11쪽을 읽었다. 많은 사색이 그 아이의 얼굴을 스쳐간다. 문장을 남겼다.

"내게 가장 좋은 영향을 주셨던 분을 위해 마침내 괜찮은 일 하나를 했다."

문장이 읽고 울림이 넘친 아이는 자기의 생각을 쓰기 시작했다.

"주변에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신 분이 많아서 나에게 가장 다가온 문장이고 나도 그런 분들에게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의 장점을 활용하여 매일 책을 읽고 그 결과를 올리면 자기 자신이 대견해진다. 정리와 공유의 효과이다. 코칭에는 소통과 지지가 있어야 한다. 기록은 코칭을 가능하게 만들고, 피드백은 코칭을 지속하게 한다.

 

코칭은 재미와 자발성이 있어야 잘한다. 코칭의 성공은 당사자에게 주도권을 넘기면 된다. 역설적이게도 집집마다 갈등의 근원인 '스마트폰'이 코칭을 제대로 하도록 돕고 있다. 모바일로 웬만한 것을 다하는 시대로 변했다.

 

코칭의 도구로 스마트폰이 사용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sjh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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