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이 지속되면 치매가 된다

건망증, 안심하면 안 된다

작성일 : 2024-11-12 19:27 수정일 : 2024-11-13 09:00 작성자 : 이용만 기자

 

 

내가 치매인가 보다.”

나는 절대 치매가 아니다.”

 

위 두 사람 중 누가 치매에 걸린 시람일까?

내가 치매인가 보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건망증이고 나는 절대 치매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치매다.

건망증은 내가 먼저 알아차리고 치매는 남이 먼저 알아차린다.

 

 치매는 뇌의 활동을 잠식해 들어 가는 뇌질환이다. 

 

어떤 일에 대하여 잠시 잊었던 일들이 다시 생각나면 건망증이고 영 생각이 나지 아니하면 치매다. 열쇠를 손에 들고 어디 있는지 찾는 사람은 건망증이고 열쇠를 들고 이것 어디에 쓰는 물건이지 하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은 치매다.

건망증은 오래된 기억을 잊는 것이고 치매는 가까운 기억을 잊는 것이다. 건망증은 가족의 이름을 잊지는 않는다. 그러나 치매는 늘 보던 가족의 이름을 잊어버린다. 심지어는 가족의 얼굴을 잊어버린다.

누구세요?”

가족 앞에서 이런 말을 하면 억장이 무너진다. 틀림없는 치매인 것이다.

 

 치매는 나뭇잎이 떨어지듯이 기억을 상실해 간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건망증과 치매를 컴퓨터에 비유하면 용량이 부족한 것은 건망증이고 고장이 난 것은 치매다.

건망증은 많은 기억 중 일부를 기억하지 못하고 버벅거리는 노화현상이거나 기억장애 증상 중 하나이고 치매는 기억이 지워져 아예 재생을 못하는 뇌질환이다.

 

건망증의 출현

건망증의 시작은 걱정거리가 많은 중년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불안증, 불면증, 우울증이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남성의 경우 일이 힘겹고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음주와 흡연이 많아지는 중년 이후에 나타난다.

 

치매의 출현

치매는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뇌가 외상이나 질병에 의해 손상을 입었을 때 나타난다. 그로 인해 기억력, 사고력, 이해력, 계산 능력, 언어, 판단, 학습 능력 등의 인지 기능과 고등정신 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뇌질환이다.

그로 인해 일상생활 기능의 저하, 이상행동 증상, 인지 저하 현상이 나타난다.

 

  치매는 뇌의 기억장치가 고장나서 생긴다.

 

치매의 진행 단계

1. 초기단계

최근 기억장애가 온다. 옛날 일은 잘 기억하면서 금방 했던 일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조금 전에 물어보았던 것을 다시 물어보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더불어 언어장애가 온다. 말의 발음이 분명하지 않고 얼버무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2. 중기단계

시공간 장애가 나타나 길 찾기 장애가 나타난다. 늘 다니던 길을 잃기도 한다. 그리고 우울, 초조, 불안, 망상 등 행동 불안 증상이 나타난다.

 

 치매는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오는 무서운 병이다. 

 

3. 말기 증상

일상생활 기능이 악화되어 혼자서 살아갈 수가 없게 된다.

가족에 대한 기억을 잃으며 대소변 관리가 어려워지고 방향 감각을 잃으며 대화가 불가능해진다.

 

치매가 여성이 많은 이유

치매를 일으키는 요인이 여성에게 더 많다. 여성의 특징인 월경, 임신, 분만, 폐경, 갱년기를 겪으면서 호르몬의 변화가 오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살기 때문에 오는 현상이기도 하다.

 

건망증과 치매의 구분

  • 해야 할 일을 힌트를 주면 생각나는 사람은 건망증이고 영 생각 안 나면 치매다.
  • 과정을 일부를 잊어버린 사람은 건망증이고 전부를 잊은 사람은 치매다.
  • 사람을 만났을 경우 얼굴은 알겠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다가 나중에 생각나면 건망증이고 이름이 영 생각나지 않으면 치매다.
  • 말을 이해는 하겠으나 인지를 못하면 건망증이고 전혀 이해할 수 없으면 치매다.
  • 행동이 어둔해도 전과 별 차이가 없으면 건망증이고 전과 다르게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 치매다.
  • 능력이 느려지거나 서툴러져도 제대로 하면 건망증이고 전혀 못하면 치매다.
  • 한두 번 다니던 길을 잃으면 건망증이고 늘 다니던 길을 잃으면 치매다.

 

 

치매 극복을 위해 해야 할 일

  • 활동에 도움이 되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 스트레스 해소
  •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한 영양 섭취
  • 메모 잘하기
  • 특기 활동 지속하기
  • 자주 움직이는 활동하기
  • 건강검진과 조기 진단 실시
  • 근육량 관리와 균형 감각 유지
  • 위생 관리
  • 노인복지제도의 활

 

 

치매는 온 가족이 이해와 사랑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  

 

건망증은 노화현상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고 방심하면 안 된다.

건망증이 지속되면 치매가 오기 때문이다. 건망증이 자주 오면 머지않아 치매가 온다는 것을 예감하고 적극적으로 치매 예방 활동을 해서 치매가 오는 것을 늦추도록 해야 한다.

건망증은 치매의 전령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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