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질병 1순위인 잇몸질환
우리 몸에서 생기는 병 중에서 가장 흔한 질병은 무엇일까?
흔히 감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잇몸질환이 가장 흔한 병이다.
우리 몸에 다른 질병을 유발하는 1순위도 잇몸질환이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아침에 일어나서 맨 먼저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라고 한다. 그런데 조건을 붙인다. 먼저 칫솔질을 하라고 한다. 그래야 밤새 입안에서 번식한 구강 내의 세균에 의한 다른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칫솔질을 안 하고 물을 마시면 밤새 입안에서 번식한 세균이 뱃속에 들어가 병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유명한 병원의 치과의사는 아침에 잠에서 깬 입속은 화장실의 변기의 물에 있는 세균보다 세균이 더 많다고 한다. 입안에서 살고 있는 세균의 종류가 70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학자에 따라서는 입안의 세균이 1,016종이라고 하기도 한다.

우리 몸에서 가장 흔한 병이 잇몸질환이다
분당 서울대병원의 치과의사인 이효정 교수는 사람의 유전인자인 DNA보다 더 많은 세균이 입안에 있다고 한다. 그 세균들이 입안에서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병들게 한다는 것이다.
구강 내 세균 관리의 중요성
예전에는 스트렙토코쿠스 무탄스 세균이 치아의 딱딱한 부분을 녹여 충치를 유발하고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 세균이 치주염을 일으킨다고 생각했다.
요즘은 구강 내의 700여 종의 세균에 의해 충치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므로 구강 미생물을 잘 관리하면 다른 전신질환 예방과 치료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생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이미 미국과 호주에서 분변미생물이식(EMT)에 바탕을 둔 치료를 하고 있다. 이 치료 방법은 건강한 사람의 분변을 장이 좋지 않은 환자의 장내에 이식시켜 장내 미생물 구성을 재구성해 효과를 기대하는 방식이다.

이를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이 복 중의 복이다.
장내 미생물의 변화는 고도 비만인 사람이 위절제 수술을 받으면 체질량지수가 바뀐다. 고도비만인 사람의 미생물 분포가 보통 사람들과 같은 분포로 바뀐다는 것이다.
얼마 전 국제학술지 ‘구강 미생물 저널’에 치주질환으로 구강 내 미생물 환경이 악화되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치매, 암 등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었다.
구강 내의 미생물 상태가 혈액을 비롯해 인체 곳곳에서 작용해 온몸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구강 내 미생물 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은 치주염이다. 치주염을 통하여 발생한 나쁜 미생물이 직접 온몸으로 이동하거나 염증 유발 물질이 전달되면서 질병을 일으킨다고 보고 있다.
구강 미생물 관리하는 방법
첫째, 칫솔질
사람은 태어나면 바로 입안에 스트렙토코쿠스라는 세균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릭 이어서 다른 세균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양치질을 통하여 ㄷㄲ아내지 못하면 켜켜이 세균막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양치질을 반드시 해야 하는 작업이다.

잇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칫솔
둘째는 스케일링
세균덩어리인 치석은 단단한 돌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무수한 세균들이 들어 있는데 적어도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스케일링을 해줘야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세균막이 형성되는데 6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셋째는 치주염 치료
40대 이후에서 치아 상실의 주범은 치주염이다. 치아 주위의 조직이 염증으로 인해 잇몸과 치아를 지지해 주는 치조골이 파괴되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리게 된다. 치아가 흔들리게 되면 치아가 빠지게 된다.
충치보다 무서운 것이 풍치
충치는 이빨을 조금씩 잠식해 들어가기 때문에 상한 부분을 때우면 되지만 풍치는 이빨이 통째로 흔들리기 때문에 성한 이빨도 빼어야 하기 때문이다.
넷째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입안 청결
밤새 입안에 가득한 구강 내 세균을 그대로 삼키면 세균들이 위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반드시 입안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
다섯째, 강도가 센 구강청결제 사용 금지
치약은 약이 아니다. 화학 약품으로 만든 청결제다. 그러므로 먹으면 안 된다. 양치 후에는 입안을 여러 번 휑궈서 치약의 잔재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과에서 살균소독용으로 헥사메딘을 비롯한 청결제를 처방해 주는데 너무 오래 쓰면 입안의 유익균들도 함께 죽는다. 3개월 이상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치약은 약이 아니라 잇몸 청결제다. 먹으면 안 된다.
입안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첫걸음이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바로 칫솔질을 하고 잠자기 전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구강 내 잇몸질환을 막는 방법이고 내 몸의 질병을 막는 방법이다.
입을 자주 움직여 세균 증식을 막는 것도 한 가지 방식이다. 껌을 씹는 것은 좋은 구강 건강법이다.
이제부터는 구강 미생물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서 내 몸의 건강이 이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