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이라는 것이 있다.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않는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이 되면 새로운 활력을 얻어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활기차게 출근이나 등교를 하여야 하는데 오히려 몸과 마음이 무겁고 피곤한 상태에서 출근이나 등교하기를 싫어하는 상태를 말한다.
왜 이틀이나 쉬었는데도 쉬는 것 같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일까?
잘못 쉬었기 때문이다.
그냥 몸을 가만히 방치하면 쉬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나 딩굴딩굴 몸을 굴리면서 먹을 것이나 잔뜩 먹으면 몸이 오히려 무거워진다. 거기에다 술을 과하게 마시면 설상가상이 된다. 잘못 쉬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또 한 가지, 집에만 있는 것도 피로 해소가 되지 않는다.
집은 너무도 익숙한 장소이기 때문에 새로운 자극을 주지 못한다. 머릿속에서 해야 할 일거리가 떠나지 않아 무거운 마음이 계속 짓누른다면 쉬는 것 같지 않고 잠을 자려고 누워 있어도 잠도 오지 않는다. 잠을 자더라도 좋지 않은 꿈을 꾸게되고 가위눌리는 경우도 생긴다.

휴식을아무렇게나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편안히 쉬려고 해도 편한 상태가 되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것은 휴일을 잘못 보낸 것이다. 휴일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쉼이 되어야 한다.
휴일을 잘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밀린 일을 처리한다.
해야 할 일이 밀려 있으면 개운치가 않고 마음이 무겁다. 일주일 동안 시간이 없어서 처리하지 못하고 밀려 둔 일을 주말에 쉴 때 말끔히 처리해야 다음 주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다.
2. 할 일을 만든다.
그냥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제대로 쉬는 것이 아니다. 무언가 할 일을 만들어야 한다.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언젠가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일단 시작을 하면 다음 주에도 할 일이 생긴다. 지루하지 않게 주말을 보낼 수 있다. 이왕이면 땀을 흘리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

휴일에 땀 흘리는 일을 하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3. 집을 떠나 야외로 나간다.
직장을 쉰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홀가분한데 집까지 떠난다면 더 홀가분해진다. 주말에는 가능하면 야외로 나가는 것이 휴일을 잘 보내는 방법이다.
4. 독서를 한다.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 사람의 작가를 만나는 것이다. 한 사람의 일생을 알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몰랐던 한 사람을 알게 된다는 것은 새로운 자극이 된다. 내가 관심을 가졌던 분야를 더 잘 알게 되기도 하고 나와 전혀 다른 분야에 대하여 접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계기가 되어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다.

휴일에 편안한 마음으로 독서를 하면 새로운 활력을 얻는다.
5.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가지면 마음이 긴장되고 새로워진다. 무엇이든지 처음 시작할 때는 마음이 설렌다. 첫사랑처럼 설레이는 일을 만들면서 살려면 늘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해야 한다.
6. 눈을 감고 명상을 한다.
잠을 자는 것만이 피로를 푸는 것이 아니다. 평일에 일에 지쳐서 휴일에 집에서 잠을 실컷 자려고 했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휴일을 망쳤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잠을 자려고 하면 할수록 더 잠이 오지 않는다.
눈을 감고 의자에 조용히 앉아 있는 것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명상을 하는 것이다. 명상을 통해 머리를 맑게 하고 몸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것이다.

명상은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는 방법 중 하나다.
7. 완벽한 휴식이란 없다.
휴일을 잘 보내려고 했는데 잘못 보냈다는 사람이 많다. 세상에 완벽한 일은 없다. 만족도를 높게 잡으면 안 된다. 어느 정도의 뜻한 바가 이루어지면 잘 보낸 것이라 생각해야 한다.
누구든지 동그라미를 한 번에 동그랗게 그릴 수는 없다.
휴일도 마찬가지다. 아주 정교한 동그라미를 그리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듯이 휴식도 잘 보내기도 하고 잘못 보내기도 한다.
이번 주에 휴일을 잘못 보냈다고 월요일 출근까지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 휴일이 끝나면 힘을 내어 새롭게 출근을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