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QR코드 인증만으로 전자책이 스마트폰으로

- 5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예수병원, 책기둥도서관에 비대면 전자책 대여 시스템 구축 -

작성일 : 2021-04-09 14:47 수정일 : 2021-04-09 15:40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주시가 간편히 QR코드 인식으로 전자책을 대여할 수 있는 비대면 전자책 대여 시스템을 도입한다.

 

9일 시는 오는 5월까지 총사업비 7600만 원을 투입해 전북대학교병원과 예수병원, 책기둥도서관 등 3곳에 비대면 전자책 대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설치된 DID 키오스크에서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인식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시는 전북대학교 병원과 예수병원의 경우 각각 하루 유동인구가 5000명 이상인데다 환자와 보호자가 책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고려돼 우선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달 안에 전북대학교 병원, 예수병원 측과 비대면 전자책 대여 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 같은 비대면 전자책 대여 시스템 도입이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도서관에 맘 놓고 가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언제든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자책을 빌려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시민들을 위한 비대면 독서문화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비대면 전자책 대여 시스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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