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각질이 생겨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특히 발꿈치의 각질로 인해 불편함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을 때 발꿈치의 거친 각질에 올이 걸리거나 바닥에 긁히는 느낌이 들어 불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각질이 있으면 발이 지저분해져 미관상에도 좋지 않다.
흔히 각질은 벗겨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각질도 피부다. 각질은 수명을 다한 표피 세포가 굳어진 것이다. 그래서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고 벗겨내려고 애를 쓴다. 이러한 일은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일이다.
각질은 벗겨내지 말고 보존해야 한다.
각질은 피부 표면에 여러 겹으로 피부를 싸서 수분을 가두는 일을 한다. 피부보호를 위한 장벽이다.

각질은 억지로 벗겨내면 안 된다
얼굴의 피부 관리를 위하여 마스크팩을 붙인다. 그러고 나면 피부가 촉촉해진다. 이것은 마스크팩의 수분이 피부 안으로 들어가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얼굴 피부의 각질층에 수분이 많아진 결과다.
수분이 많아져 각질층이 두툼하게 되어서 잔주름이나 잡티가 보이지 않아 깨끗하게 보이는 것이다.
피부의 각질층을 벗겨내면 피부가 그대로 공기에 노출되어 건조해지고 당기며 갈라지는 결과를 초래하여 주름이 더 잘 생긴다.
한 번 손상된 피부가 원상태로 복구하는데 1주일에서 2주일이 걸린다. 표피가 얇아지는 것은 주름이 생기는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각질층을 벗겨내지 말고 보호를 해야 한다.

피부는 중요한 부분이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호해야 한다
피부 각질층 보존 방법
1. 목욕할 때 때수건으로 피부를 빡빡 미는 일을 하면 안 된다.
피부과 전문가들은 목욕할 때 때수건을 쓰지 말라고 한다. 거품을 이용하여 피부를 부드럽게 밀어서 때를 제거하라고 한다. 불필요한 각질은 벗겨지고 나머지 각질은 남아서 피부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2.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얼굴만 화장을 해서 보습 효과를 노리는 게 아니라 손과 팔, 다리 등에도 보습제를 발라 피부 건조를 막아주어야 한다
평소에 피부 관리를 잘해서 보습을 했는데도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면 피부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각질도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보존해야 한다
3. 피부가 접히는 부분을 잘 씻어야 한다.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다리 안쪽, 코와 귀 등 피부가 접히는 부분은 땀이나 미세먼지 등의 노폐물이 잘 끼는 곳이다. 그래서 이런 곳에는 염증이 잘 생기는데 염증이 생기면 콜라겐을 분해하여 피부노화가 빨라진다. 그러므로 평소에 이런 곳을 잘 씻어주어야 한다.
4.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피부에는 자외선이 적이다. 자외선은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인 콜라겐을 파괴한다. 그 결과 피부가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기며 검버섯이 생긴다. 기미나 주근깨가 있는 사람은 색깔이 더 짙어진다.
방법은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을 바르는 일이다. 그리고 햇빛이 강할 때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모자를 쓰고 긴팔 옷을 입으며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다.
5. 잠을 잘 자야 한다.
잠을 잘 자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필수 요인이다. 피부도 잠과 관련이 깊다.
잠을 잘못 자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푸석푸석해지며 탄력이 없어진다. 피부는 잠을 자는 시간에 재생 활동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잠을 잘 때는 숙면을 하고 잠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 좋다.
6. 피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피부에 좋은 식품은 항노화 성분을 가진 식품이다.
오메가-3나 오메가-6처럼 불포화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불포화 지방산은 피부 염증을 줄이고 수분 장벽을 강화해 피부를 탄력 있게 해준다.
또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은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피부 손상을 방지해 준다.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도 피부 보호의 한 방법이다
7. 피부의 중요 성분인 콜라겐을 섭취해야 한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과 보습을 유지시켜 주는 단백질이다. 단백질과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콜라겐이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피부에 좋은 식품은 식물성 기름, 견과류, 생선, 닭고기, 달걀, 과일, 채소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식품도 중요하지만 무엇이든지 골고루 잘 먹는 것이 피부를 위해 좋은 일이다.
8. 피부에 해로운 식품
단 음식은 피부에 해롭다. 설탕 같은 단 식품은 뱃살이 생기게 하고 주름살이 늘어나게 한다. 단 음식은 체내에서 당화작용을 일으키는데 그 과정에서 생성된 당화산물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여 피부의 탄력성과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주름살을 생기게 한다.
9. 부드럽게 발꿈치 각질 제거하는 방법
올리브 오일과 흑설탕을 이용하여 발뒤꿈치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할 수 있다.
올리브 오일 2큰술과 흑설탕 1큰술을 섞어 발꿈치에 골고루 바르고, 흑설탕이 녹을 때까지 부드럽게 문지른 후,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이후 발에 보습제를 발라주면 각질이 부드럽게 제거된다.

부드러운 발뒷꿈치를 갖는 것은 누구나의 희망이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도 발꿈치 각질 제거에 사용하면 좋다. 우유에 함유된 락틱애씨드(젖산)는 피부의 각질층을 부드럽게 해주는 천연 각질 제거 성분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대야에 부어, 발이 잠길 정도로 채운 후 15분 정도 담궈둔다. 이후 발을 손으로 문질러주면 자연스럽게 각질이 떨어져 나간다.
피부는 몸을 보호하는 최전방 경비대다.
각질도 피부임을 잊지 말고 무작정 벗겨내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피부를 보호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