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원인과 합병증 및 예방법

동맥경화증 유발하여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 및 말초 혈관 질환의 원인

작성일 : 2025-01-07 13:59 수정일 : 2025-01-07 15:05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 성분이 혈액 내에 존재하여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에는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 상태를 총칭하여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으로 정의하고 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여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이상지질혈증이 생길 수 있다. 지질과 지질 단백은 동맥 경화증을 일으키는 과정에 관여해서 심뇌혈관질환들, 즉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 및 말초 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흔히 측정하는 지질 검사의 종류에는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이 있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좋은 콜레스테롤(HDL)로 말초 조직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키는 작용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반감기는 5일 정도로 알려져 있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이 낮을수록(1mg/dL 감소) 관상동맥질환 발생이 증가(2-3%)한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감소하였을 때 식사 관리, 운동, 체중 감소, 금연으로 그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 위험 인자로는 흡연, 고혈압 (140/90 mmHg 또는 항고혈압 약물 치료 중),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40mg/dL 미만), 조기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직계 남자 가족 중 55세 이전, 직계 여자 가족 중 65세 이전에 조기 관상동맥질환) 등이 있다.

 

중성지방

우리 몸의 지방산이 저장되는 형태이며 분해되어 신체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그러나 혈중에 그 양이 많아지면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된다. 중성지방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모두 반영하여 총 콜레스테롤을 계산한다.

 

중성지방의 농도가 매우 높아져 500mg/dL 이상으로 상승한 경우 급성 췌장염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경우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이차적인 원인(체중 증가, 음주, 탄수화물 섭취, 만성콩팥병,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 에스트로겐, 타목시펜, 스테로이드 제제 등의 투약력) 및 지질대사의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차적인 원인이 없거나 교정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500mg/dL 이상의 중성지방 농도가 확인되는 경우 췌장염을 예방하기 위해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제인 피브레이트(fibrate), 니코틴 산(nicotinic acid), 오메가-3(omega 3 fatty acid)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중성지방은 체중 감소, 저지방식, 운동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일반적인 지질 검사는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이렇게 4가지 항목에 대해 시행한다. 일반적인 지질 검사 외 아포 지단백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아포 지단백은 지질과 결합하여 지단백의 구조를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또한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수용체에 결합하여 지단백의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포 A-I 결핍은 조기 심혈관질환과 관계가 있고, 아포 B는 저밀도 지단백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검사 준비>

지질 검사 항목 중에서 중성지방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계산 값의 경우 혈액 채취 전 반드시 12시간 이상 금식하여야 하고, 만약 12시간 금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최소 9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하다.

 

<콜레스테롤검사 결과 해석>

각 항목의 적정 결과 값과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이상지질혈증 진단의 LDL 콜레스테롤 높음 - 치료지침의 저위험군(주요 심혈관계 위험요인 1개 이하) 환자에서 약물치료 시작 권장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등도 위험군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경계’ - 약물 치료 시작 권장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정상 - 약물 치료 시작 권장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초고위험군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값에 관계 없이 약물치료 시작을 권장한다. (출처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18)).

 

 

*참조: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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