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오전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 -
요양병원에서 대면 접촉 면회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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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대면 면회 첫날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대면 면회가 이루어졌다. [사진 - 문성일 기자] |
지난 1일 요양병원에 환자와 면회객 중 어느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하면 대면 면회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3월 20일 이후 대면 면회가 금지된 후 약 1년 2개월 만에 다시 대면 면회가 재개됐다.
정부는 6월부터 요양병원 입소자 또는 면회자 중 한쪽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후 2주가 지나 항체가 생긴 경우에 한해 대면(접촉) 면회를 허용했다. 단 입소자 및 종사자의 1차 접종률이 75% 미만인 시설에서는 면회인이 사전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면회를 진행해야 한다.
전주시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 입원중인 할머니를 면회 온 정 모 씨는 “15개월 만에 보는 할머니의 모습을 떠오르니 너무나 설렌다”라며 “할머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났는데 이렇게 다시 볼 수 있어 얼마나 떨리는지 모르겠다”라며 설렘과 그리움을 말했다.
이날 면회는 손소독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약 20분간 진행됐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관계자는 “전날 오후에 대면 면회 관련 문자를 환자 보호자들에게 발송했다”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안전하게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지만 대면 면회를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코로나19 요양병원 면회기준은 면회객, 입원환자 중 최소 한쪽이라도 백신 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2주 경과)이며 마스크를 꼭 착용(KF94, N95) 하고 손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사전예약 후 발열 체크 명부 작성을 해야 한다. 또한 음식과 음료는 섭취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