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도서 읽고 건강식품 만들어 먹기
긴 겨울방학을 맞아 지루하게 방학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건강에 대한 책을 읽고 건강에 필요한 맛있는 김밥과 어묵 만들어 먹기 행사를 열어 어린이들의 환호와 호감을 산 곳이 있다.
전주시 인후동에 있는 어울림작은도서관에서는 2월 25일(화) 11시부터 내가 만든 나의 김밥과 어묵 잔치를 열었는데 많은 어린이가 참가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행사는 겨울방학이지만 추운 날씨 때문에 밖에 나가 놀지 못하고 집에서 지루하게 보내고 있던 어린이들에게 반가운 이벤트가 아닐 수 없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10시부터 어울림작은도서관 운영 위원들이 모두 나와 사전 준비 작업을 했다. 각자 자기 집에 있는 조리 기구들을 가지고 와서 준비를 했다. 도서관 행사가 있을 때는 자기 일을 제켜두고 달려오는 사람들이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운영위원들
일찍 도착한 어린이들은 도서관에서 건강에 대한 책을 찾아서 읽으며 기다리도록 했으며 강사로 나선 도서관 김현정 사서 선생님의 자상한 설명에 따라 먼저 삼각김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삼각김밥용 김을 준비하여 각종 양념을 곁들인 김밥용 밥을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가운데 구멍을 내고 거기에 참치를 넣은 참치김밥이었다. 삼각김밥용 틀이 있지만 틀을 쓰지 않고 자기가 직접 손으로 만드는 재미가 좋아 모두 정성을 다하여 모양을 빚었다.
하나는 자기가 먹을 것이고 또 하나는 집에 가지고 가서 자랑할 김밥이었다. 그리고 여분으로 참치 넣지 않은 김밥도 만들었다.

정성을 다해서 김밥을 만들고 있는 어린이들
지금까지 사서 먹거나 엄마가 만들어 준 김밥만 먹다가 자기 손으로 김밥을 만들어 보는 시간에는 진지하고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엉뚱하게 방부제는 넣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그리고 어묵국을 만들어 김밥을 먹을 때에는 어묵국하고 같이 먹었다.
사서 먹는 김밥이나 어묵보다도 더 맛이 있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기도 하였다.

자기 손으로 만든 간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 참가자들
이 행사는 장소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20명으로 제한하여 참가자들을 공개 모집하였는데 20명이 모두 참가하였다. 한 세대당 1인만 참가할 수가 있어서 형제가 함께 참가하지는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어울림작은도서관에서는 아파트 대표회의와 전주시립도서관 및 전주교육지원청의 보조와 지원을 받아 직장인들의 자녀를 위한 돌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어린이와 입주민 및 주민들을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벌이고 있다.
작년에도 전주시청으로부터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120만 원의 도서 구입비 지원을 별도로 받았으며 아파트 주민은 물론 인근의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좋은 도서관이 있어 내가 사는 우리 동네가 자랑스럽다는 주민들의 말처럼 어울림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을 위한 문화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