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 밤을 수놓는 애반딧불이의 찬란한 날개짓 -
동화 속 세계가 이럴까? 은하수를 뿌린 듯 수천 마리가 밤 나들이를 나와 저마다 빛을 발하며 어두운 숲에서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곳, 초여름 밤을 수놓는 애반딧불이의 찬란한 날개짓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주말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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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곡람사르습지 애반딧불이 (노란 빛이 반딧불이 이다.)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 일대 1.797㎢(약 55만 평)에 걸쳐있는 운곡람사르습지는 반딧불이 명소 중 한 곳이다.
습지 내 버드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수많은 애반딧불이가 나타나 보는 이로 신비감을 안겨주어 어릴 적 읽었던 동화의 나라로 들어간듯하다.
은하수를 뿌린 듯 수백 마리가 밤 나들이를 나와 저마다 빛을 발하며 어두운 숲에서 화려하게 불을 밝힌 모습이 크리스마스트리의 꼬마전구같이 보이기도 한다.
이곳에서 애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기간은 6월 중순에서 7월 초까지로 개별적으로 가서는 볼 수 없다.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반딧불이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가능하다.
신기한 반딧불이와 함께 멋진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반딧불이 생태관광에서는 운곡습지 탐방을 비롯하여 풀벌레 야행, 전북지방환경청과 함께하는 바이오블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반딧불이 외에 가시연꽃, 진노랑상사화와 같은 멸종위기 보호식물과 수달, 삵, 담비, 팔색조, 황새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살고 있는 운곡람사르습지는 인간의 간섭을 벗어나 자연이 스스로 복원한 사례로 남한의 DMZ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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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곡람사르습지 애반딧불이 (노란 빛이 반딧불이 이다.) |
반딧불이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매회 20명으로 인원제한이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고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체험 문의는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063-564-5582)로 하면 된다.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과 멋진 동화 세계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주말 가볼만한곳 운곡람사르습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