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만한곳]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 초여름 밤을 수놓는 애반딧불이의 찬란한 날개짓 -

작성일 : 2021-06-04 13:55 수정일 : 2021-06-04 15:03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동화 속 세계가 이럴까? 은하수를 뿌 듯 수천 마리가 밤 나들이를 나와 저마다 빛을 발하며 어두운 숲에서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곳, 초여름 밤을 수놓는 애반딧불이의 찬란한 날개짓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주말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해본다. 
 

운곡람사르습지 애반딧불이 (노란 빛이 반딧불이 이다.)


전북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 일대 1.797㎢(약 55만 평)에 걸쳐있는 운곡람사르습지는 반딧불이 명소 중 한 곳이다.

습지 내 버드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수많은 애반딧불이가 나타나 보는 이로 신비감을 안겨주어 어릴 적 읽었던 동화의 나라로 들어간듯하다.

은하수를 뿌린 듯 수백 마리가 밤 나들이를 나와 저마다 빛을 발하며 어두운 숲에서 화려하게 불을 밝힌 모습이 크리스마스트리의 꼬마전구같이 보이기도 한다.

이곳에서 애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기간은 6월 중순에서 7월 초까지로 개별적으로 가서는 볼 수 없다.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반딧불이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가능하다.

신기한 반딧불이와 함께 멋진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반딧불이 생태관광에서는 운곡습지 탐방을 비롯하여 풀벌레 야행, 전북지방환경청과 함께하는 바이오블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반딧불이 외에 가시연꽃, 진노랑상사화와 같은 멸종위기 보호식물과 수달, 삵, 담비, 팔색조, 황새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살고 있는 운곡람사르습지는 인간의 간섭을 벗어나 자연이 스스로 복원한 사례로 남한의 DMZ로 불리기도 한다.

 

운곡람사르습지 애반딧불이 (노란 빛이 반딧불이 이다.)


반딧불이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매회 20명으로 인원제한이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고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체험 문의는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063-564-5582)로 하면 된다.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과 멋진 동화 세계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주말 가볼만한곳 운곡람사르습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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