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호흡 잘 안되면 뇌에 산소부족으로 치매 원이 될 수 있어
사람의 코 안에는 선홍색 점막이 있고 여기 에서 콧물이 나온다. 이곳을 하비갑개라고 하는데 항상 촉촉하여 콧물이 끊임없이 분비 되고 있다는 뜻이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나오는 콧물은 1.8리터 정도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공기가 건조한 편에 속하여 코 건강을 잃기 쉬운 환경이라고 한다. 따라서 코 안에 있는 점막, 즉 하비갑개가 바짝 메말라있는 경우가 많으며 환절기에 특히 심해진다. 코가 자주 막혀 코로 호흡이 안 되면 뇌에 산소 공금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점막이 건조하면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때 쉽고 빠르게 코를 뚫어주는 치료법으로 훈증차 요법을 추천하고자 한다. 훈증이란 호흡기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물에 끓여 수증기를 쐬여 줌으로서 기관지 면역을 개선하는 한의학적 치료법이다.

물을 가열한 다음에 수증기를 은은하게 발생을 시키고 천천히 숨으로 들이쉬게 되면 코 안의 습도가 일시적으로 올라가며 끈적하던 콧물이 묽게 변하며 콧물 배출되어 코막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동의 보감에는 항알레르기,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형개 등고 같은 약재로 훈증하면 코점막 온도를 높여 혈액순환 정체와 만성비염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훈증차 레시피 및 코 훈증법>
<재료> 물 500c, 박하와 녹찬 1:1비율
재료를 물에 넣고 2~5분간 끓인다. 끓인 물을 컵이나 볼에 옮겨 붓고 잠깐 식인 후 고개를 숙인 자세로 코에 김을 쐬어 준다. 화상의 위험을 막기 위해 직접 김을 쐬는 것 보다 깨끗하게 소독한 면포를 대고 들이 쉬는 것이 안전하다.
<효능>
박하의 시원한 청량감과 매운 향을 내는 멘톨 성분은 폐와 코점막을 기침과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녹차 항산화성분인 카테킨이 비염으로 인한 코점막 염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코 막힘 증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매번 훈증차를 따로 만들기 어렵다면 평소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실 때 억지로 코를 갖다 대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차의 김을 쬐면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온수 샤워와 사우나도 코막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습식사우나에서 뜨거운 김을 많이 쐬거나 너무 잦은 사우나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마지막으로 비염 코막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숨 참기이다. 이 방식으로 일시적인 혈류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산소가 결핍되었다고 우리의 뇌에게 거짓 정보를 줌으로써 코의 순환을 다시 여는 인체매커니즘을 이용한 방식이다.
숨을 크게 마시고 더 이상 내뱉을 공기가 없을 때까지 천천히 숨을 내 쉰 다음 코를 막고 머리를 뒤로 젖히고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는 동작을 수차례 반복하면 신기하게도 코가 뚫리는 경험하게 된다.
코막힘 증상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