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월 레지오넬라증 신고 12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건 증가 -

전라북도가 냉방기 및 물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레지오넬라증 예방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도는 지난 10일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병원과 공동주택의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에 대해 정기적인 청소·소독,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철저한 환경관리 등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25∼45℃ 오염된 물에서 증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로 흡입돼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 수, 건물 내 냉·온수 등에서 잘 증식한다.
특히, 레지오넬라 폐렴의 치명률은 약 10%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이 증가한다.
여름철 냉방기 사용 및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병원, 목욕장 등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는 289명, 도내에서는 12명의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올해에는 전주, 군산 등 5개 시·군에서 총 12명의 환자신고가 접수되어 검사한 결과 해당 환경 검체에서 양성 판정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요양병원,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수돗물 저수조 등에 대해 여름철 집중적인 수계환경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연중 사용하는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정기적인 청소·소독,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관리 등 철저한 환경관리를 당부”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