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철 과일 "참외"의 효능

작성일 : 2021-06-15 15:24 수정일 : 2021-06-15 16:17 작성자 : 진민경 기자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체력 소모가 많아지고 있다. 더위를 식혀주면서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저칼로리 과일인 참외에 대한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다.

 

참외의 원산지는 인도로, 삼국시대 이전에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참외의 익은 열매는 식용으로 활용하고, 덜 익은 열매는 최토제(催吐劑) 등의 약재로 활용하고 있다.

 

참외는 맛이 달고 성질이 차며 독이 없고, 진액(津液)을 생기게 해 갈증을 멎게 한다. 몸에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없애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해 부종(浮腫)을 치료한다. 황달과 입·코에 생긴 부스럼을 없애주며, 잦은 감기와 손발이 차가운 증상, 변비 등의 치료에도 활용돼 왔다.

 

이런 여름철 제철과일 참외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피로회복

참외는 아삭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참외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과 과당은 체내에서 흡수가 빨라 피로회복에 즉각적인 효과를 내며, 과육의 92%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철 탈수현상 및 더위먹는 것도 방지해준다고 한다. 또 참외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어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섭취하면 좋은 과일이다.

 

▮암 예방

참외에는 천연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 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베타카로틴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항암제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참외처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막고, 암세포의 증식을 늦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뇨작용

참외는 수분함량이 많아서 이뇨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다. 예로부터 아이들이 밤에 참외를 먹고 자면 종종 오줌을 싸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참외가 수박처럼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참외에 들어있는 '칼륨' 성분은 잘 빠지지 않는 부종, 부기를 빼주는 효과가 있어 예쁜 몸매라인을 갖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임산부

임신했을 때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가 엽산이다. 참외는 과일 중 엽산 함량이 가장 높아 태아의 성장을 돕고 사산 및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을 방지해준다고 한다. 단, 임산부가 참외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찬 성질 때문에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민경 기자 jin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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