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서도 건강하게 잘 사는 방법

건강 나이를 높여라

작성일 : 2025-03-16 19:09 수정일 : 2025-03-17 08:51 작성자 : 이용만 기자

 

 

 

나이 든 사람이 동창회에 가면 깜짝깜짝 놀랄 일이 생긴다.

동창이니까 나이가 비슷한데 노쇠한 정도는 크게 차이가 난다. 머리가 많이 빠져 대머리가 된 사람도 있고 얼굴에 주름이 거의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름이 바글바글한 사람도 있다.

 

보편적으로 여자들은 별로 늙은 티가 나지 않는데 남자들은 폭삭 늙은 자태로 나타난다.

여자들은 화장을 하고 보톡스도 맞고 성형을 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남자들은 머리는 빠져 대머리인데 가꾸지도 않아서 꺼칠하고 주름도 쭈글쭈글 잡혀 있다. 옷 입는 것도 유행과는 먼 전에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온다.

동창이니까 실제 나이들은 거의 같다.

그런데 건강 나이는 천차만별이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은 삶은 한 번뿐이다.

특히 자기가 살아온 삶을 돌아볼 줄 아는 인간은 더욱 아쉬워한다.

돌아볼 수는 있어도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 인생길이다.”

시간이 곧 세월이다.”

세월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가야 한다.

 

절대로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살만큼 살았으니까 이젠 쉬어야지.”

이 나이에 무엇을 하겠어?”

좋은 때가 이미 다 지나가 버렸어.”

 

신체적 나이야 어쩔 수가 없다 하지만 건강 나이는 동료들보다 젊어지게 할 수 있다.

 

 

건강 나이를 젊어지게 하는 방법

 

첫째, 병들지 말아야 한다.

사람은 일정한 나이가 들면 늙어간다. 65세가 되면 노인으로 대우한다. 그렇다고 그때부터 늙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전이나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병이 들면 그때부터 급속하게 늙어간다. 아파서 한 달만 병원에 누워 있으면 살이 빠지고 근육이 빠진다. 거기에 몇 달 더 있으면 걷기가 힘들게 된다.

나이 들어 근육이 빠지면 회복 불가능이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근육은 다시 붙지 않는다.

사람은 나이를 먹어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병들면 늙는다.

 

병들어 누우면 그때부터 늙기 시작한다

 

둘째, 넘어지면 안 된다.

나이 들어 넘어지면 어디가 다쳐도 다친다. 손을 짚으면 팔이 부러지고 발로 버티면 다리가 부러진다. 아니면 허리나 고관절이 부러진다.

한 번 뼈가 부러지면 다시 붙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보통 석 달 정도는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팔을 다치면 그런대로 걸어 다닐 수는 있지만 다리를 다치면 몸에 오는 부작용이 크다.

절대로 넘어지지 말 일이다.

 

 넘어지면 어디를 다쳐도 다친다

 

셋째, 밥맛을 잃으면 안 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즐기는 기쁨 중 먹는 즐거움이 있다.

특히 나이 들어 밥맛을 잃으면 사는 재미도 없어진다. 삼시세끼 식사 시간이 있는데 밥맛을 잃은 사람은 그 시간이 기다려지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 모임에 가서 동료들이 웃고 떠들며 맛있게 식사할 때 함께 즐길 수가 없다.

절대로 밥맛을 잃으면 안 된다.

 

넷째, 삶이 즐거워야 한다.

사람은 억지로 살아가면 안 된다.

하나밖에 없고 한 번밖에 없는 삶인데 힘들게 억지로 살아서는 안 된다. 물론 힘에 겨울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 자위(自慰) 능력이 있다. 스스로 자신을 달래고 위로하는 능력이다.

어제 죽은 사람에 비하면 그래도 나은 편이요, 아프리카 원주민에 비하면 문화인이다. 아홉 번 울다가 한 번 웃을 일이 있으면 그때의 즐거움으로 위로 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

 

 삶이 즐거우면 늙음을 잊는다

 

다섯째,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라.

건강하게 살려면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된다.

몸을 늘 움직여야 한다. 특별한 헬스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몸을 늘 움직이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세계적인 장수 마을의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특별한 운동을 하가나 특별한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아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몸을 부지런히 움직인다는 것이다.

 

 부지런히 몸을 놀리면 건강은 저절로 따라온다

 

여섯째, 마음이 편해야 한다.

근심 걱정해서 되는 일이 있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안 되는 일이 있다.

사람이 하루에 하는 생각이 50,000가지라고 한다. 그래서 오만 가지 잡생각이라는 말이 있다. 그 오만가지 잡생각 중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일이 40%라고 한다. 30%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여 하는 걱정이라 한다.

22%는 극히 사소한 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 한다.

나머지 남은 것이 8%인데 그것은 실제로 일어나기도 하고 근심 걱정을 해야 할 일이라 한다. 그런데 그중 4%는 내 힘으로 어쩔 수가 없는 불가항력적인 일이라 한다. 실제로 근심 걱정을 해서 해결을 볼 수 있는 일은 4%라 한다.

 

근심 걱정 중 96%는 도움이 되지 않는 걱정이고 4%만이 도움이 되는 걱정이라 한다. 하루 종일 근심 걱정을 해도 결국은 4%만이 유용한 걱정거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근심 걱정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 거의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조금만 걱정하고 마음 편히 살자.

4%만 걱정하고 96%의 걱정거리는 멀리 던져놓고 즐겁게 살자.

그것이 세상을 잘 사는 방법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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