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투여 없어도 미세플라스틱이 항균제 내성 증가 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몇 년간 미세플라스틱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직경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지칭하며, 미세 플라스틱의 발생 원인으로는 다수 공업용연마재, 각질 제거의 세안료, 화장품 또는 샌드 블라스트용 연마재 등에 직접 사용하기 위해서 생산되는 미세 플라스틱 등 매우 광범위하며 다양하다,
이 밖에도 다종다양한 소비자재를 생산하기 위한 전단계의 원료(펠렛)로 간접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생산되는 미세 플라스틱(1차 미세 플라스틱)등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환경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식수 및 식품에 포함될 수 있으며 호흡기 및 소화 시스템을 통해 인체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폐에 들어가면 염증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호흡기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 생물들이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게 되면, 이들이 체내에 축적되어 결국 인간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이는 식품 안전성 문제뿐만 아니라, 미세플라스틱에 포함된 유해 화학물질이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매우 크다.
일부의 해양연구자는 1mm보다도 작은 현미경 사이즈의 모든 플라스틱 입자로 정의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채취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뉴스톤넷의 메시 사이즈가 333μm ( 0.333mm)인 것을 인식하고 있으면서[3], 5mm보다도 작은 입자와 정의하고 있는 연구자도 있다.
특히 해양 쓰레기 등의 큰 플라스틱 재료가 깨져 조금씩 조금씩 자잘한 단편(여럿으로 끊어진 조각)이 된 결과, 환경 중에 형성된 미세 플라스틱(2차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되는데 이것을 초래하는 원인은 물결 등이 기계적인 힘과 태양광, 특히 자외선(UV)이 일으키는 광화학적 프로세스이다.
가정에서 의류의 세탁으로 하수도에 흘러드는 세탁 배수 중 천으로부터 합성 섬유가 분리. 1nm미만의 입경의 미세 플라스틱 오염의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된다.
미세 플라스틱을 섭식한 후의 해양 생물에서 섭식기관 또는 소화관의 물리적 폐쇄 또는 손상, 섭식후 플라스틱 성분 화학물질이 내장으로 침출, 흡수된 화학물질의 장기에 의한 섭취와 농축 등 현상이 관찰되었다. 소(小)동물은 거짓 포만감에 의한 실제 먹이 섭취량이 감소한다.
또 플라스틱 입자는 환경과 주위의 바닷물 중에 보통으로 존재하는 합성 유기화합물(예를 들면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 등)을 그 표면에서 흡수함으로 고도로 축적해 운반할 가능성이 있다.
16일 과학계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항생제 투여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세균의 항균제 내성을 증가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 질환, 심혈관계 문제, 심지어 식량 생산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으로 인해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에 경종을 울렸다.
무하마드 자만 미국 보스턴대(BU) 교수 연구팀이 1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응용 및 환경 미생물학'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 콜라이(E.coli) 란 이름의 특정 대장균을 다양한 미세플라스틱과 함께 배양한 결과 항생제가 없는 환경에서도 세균의 내성이 증가하는 현상이 확인됐다.
미세플라스틱이 단순히 항생제 내성균의 운반체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생제 내성이 진화하는 '핫스팟' 역할을 하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미세플라스틱은 단순한 오염 물질이 아니다”며 “세균의 항생제 내성을 촉진하는 복잡한 매개체로 공중보건 차원에서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건강에 미치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기업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과 연구에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개인적으로는 친환경세제 및 재활용 용기의 사용을 늘리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철저히 할 것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