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의 5가지 효능

작성일 : 2021-07-02 17:47 수정일 : 2021-07-03 08:56 작성자 : 진민경 기자

 

우리나라는 93%의 국민이 햇빛을 충분히 쐬지 않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직장과 학교생활의 대부분은 실내에서 보내게 되며, 햇빛에 피부가 타는 것을 염려하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일상화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타민D 결핍 환자수도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햇빛 효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다양하기 유익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쐬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공짜로 누릴 수 있고 있는 햇빛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우울증완화
자외선 부족은 계절성 우울증(seasonal affective disorder, SAD)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특히, 오랜 시간 사무실에서 작업을 하거나 외출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우울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밖에 나가 햇볕을 쬐는 것으로, 햇빛을 받으면 우리 뇌는 평소보다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분자, 세로토닌(serotonin)을 더 많이 분비시키기 때문에 햇빛은 '자연 항우울제' 역할을 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2. 암예방
비타민D가 결핍이 되면 다양한 암을 유발하게 되는 데,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 프랭크와 세드릭 갈랜드(Frank&Cedric Garland)는 암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햇볕 쬐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자외선을 받으면 비타민 D가 피부를 통해 체내에 합성되기 때문에 암 예방이 햇볕효능 중 하나이다.

 

​3. 혈압감소
햇빛은 혈압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영국 에딘버러 대학(University of Edinburgh) 연구팀은 랜드마크 연구(landmark study​)에서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경우 피부에 산화질소(nitric oxide)가 생성돼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이 자외선 노출 후 혈압이 2~5mmHg 낮아지는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며, 아울러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성도 낮아진다고 한다.

 

4. 수면질향상
하루 평균 30분 이상 햇볕을 쬐지 못하면 수면장애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고 한다. 낮에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약 14시간이 지난 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깊은 잠을 잘 수 있는데, 햇볕을 쬐지 않으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적어 수면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햇볕 치료'가 사용하기도 한다.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꼭 20분~30분 정도 태양빛을 받는 것이 좋다.

 

5. 뼈 건강향상
우리 몸이 햇빛에 노출되면 비타민D 분비가 활성화되는데, 이 비타민 D에는 뼈에 좋은 칼슘, 인 등이 함유돼 있어 뼈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햇볕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쬐면 뼈 건강을 위한 하루 비타민 D 권장 섭취량 400IU(비타민 D 단위)를 생산한다. 자외선이 강하지 않은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가벼운 산책을 즐긴다면 뼈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햇볕효능이다.

진민경 기자 jin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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