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60∼85%. 특히 폐와 간이 86%, 혈액 83%, 뇌와 심장 75%, 근육 75%, 혈액 83%일 정도.
사람은 ‘걸어다니는 물통’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인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세포가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면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여 각종 질병이 발생한다.
몸속의 수분 중 밖으로 빠져나가는 양은 하루 평균 2.5ℓ. 호흡을 통해0.6ℓ, 피부 증발이 0.5ℓ, 대소변 1.4ℓ 등이다. 반면 음식 섭취와 몸속의 대사 과정 등으로 보충되는 양은 1ℓ 남짓. 따라서 성인은 하루 평균 1∼2ℓ(200㎖ 물컵으로 8∼10잔)의 물을 별도로 마시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다수(多水)면 무병(無病)’
많은 연구를 통해 물 섭취량과 질병 예방효과는 ‘정비례’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태.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것은 그리이스 시대부터 알려져 있다. 이미 결석이 생긴 뒤에도 물을 많이 마시면 결석 배출이 용이해지고 재발도 막을수 있다.
대변을 통해 발암 물질을 쉽게 배설토록 해 방광염과 요로계암(방광암,전립선암, 신장암)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여러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대장암과 유방암 예방 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45%나 낮았으며 그 효과는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났다. 특히 물을 많이 마시는 여성은 폐경 후 유방암 발병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뇌졸증 및 심근경색을 막아주고 목구멍 점막의 저항력을 길러 감기 예방 효과도 있다는 것.
이 밖에 공복시 위십이지장 궤양으로 인한 통증을 가라앉히고 알레르기질환의 경우 원인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치료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