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만 먹는 특이한 식품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이상한 음식

작성일 : 2025-03-27 06:31 수정일 : 2025-03-27 10:15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놀란 것은 보신탕이었다.

가족과 같은 개를 잡아서 고기로 먹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

더욱이나 개를 잡는 모습을 보고 질겁을 했다.

 

하얀 쌀을 뽀드득 소리가 나도록 싹싹 씻어서 밥을 하는 것을 보고 한국인들은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밥을 물에 말아 다시 씻어서 먹는 것을 보고 대단히 위생적인 사람이라 감탄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밥을 씻은 물을 마셔 버리는 것이었다.

이건 위생적인 것인지, 비위생적인 것인지 종잡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 며느리가 밥상에 앉았는데 가운데 놓여 있는 찌개를 너나없이 숟가락으로 떠다 먹는 것을 보고 놀랐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남편도 동생들도 숟가락이 들락거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더욱 놀란 것은 아무도 배탈이 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 찌개를 못 먹던 외국인 며느리도 얼마 안 가서 아무렇지도 않게 숟가락을 들락거리며 떠다 먹게 되었다.

그 밖에도 외국인들이 놀란 음식들이 많이 있다.

 

외국인이 놀란 한국의 음식

 

1. 고추장

코리안 잼으로 알고 한 스푼 퍼먹었다가 혼줄이 난 고추장이 있다. 뭣 모르고 먹었다가 눈만 씻어대었다.

 

2. 신김치

분명히 상해서 시어진 김치를 맛있다고 먹는 것을 보고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배탈이 나지 않고 멀쩡한 것을 보고 다시 한번 놀랐다.

 

3. 콩나물

한국인들은 아삭아삭한 맛에 자주 먹는 콩나물국도 신기했다.

외국에서는 콩은 먹어도 싹이 나버린 콩은 버리기 때문이다. 싹이 한 뼘이나 자란 이상한 것을 즐겨 먹는 것을 보고 고개가 갸우뚱해졌다.

 

 시원하고 아삭한 콩나물국, 그러나 외국인들은 먹지 않는다.

 

4. 산낙지

산낙지는 한국에서 쫄깃한 식감과 신선함을 즐기기 위해 살아 있는 채로 먹는 맛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음식이 살아있는 상태로 제공되는 것 자체가 생소하다.

산낙지는 같은 동양인인 일본인이나 중국인들도 먹지 않고 한국인들만 먹는다.

 

5. 홍어

홍어는 발효를 거쳐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전통 음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홍어를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결합하여 삼합이라고 즐겨 먹는다.

하지만 국인들은 발효된 생선의 향이 너무 강해 먹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썩혀서 먹는 식품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퀴즈로 잘 나온다.

 

 썩혀서 먹는 홍어, 외국인들은 깜짝 놀란다.

 

6. 미더덕

미더덕은 바다에서 자생하는 해산물로, 독특한 모양과 식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생으로 먹거나 찜, 구이 형태로 조리해 제공된다. 미더덕은 바다의 향을 가득 담고 있으며,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미더덕 샐러드가 인기를 끌며 더위를 잊게 해주는 별미로 손꼽힌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먹지 않는다.

 

7. 간장게장

신선한 꽃게를 간장, 마늘, 생강, 청양고추 등의 양념에 절여 만든 이 전통 한국 음식은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부드러운 게살과 함께 밥을 곁들여 즐기면 그 맛이 밥도둑이라 할 만큼 맛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먹지 않는다.

 

 밥도둑인 간장게장, 외국인들은 먹지 않는다.

 

8. 도토리묵

도토리 가루를 물에 풀어 굳힌 후 차갑게 썰어 만든 이 음식은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건강식으로 알려져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보통 간장 소스나 고추장소스와 함께 무쳐서 먹는다.

외국인들은 포크질이 어려워서인지 다른 종류의 묵은 먹어도 도토리묵은 먹지 않는다.

 

9. 번데기

번데기는 삶아서 간식으로 즐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한국의 길거리 음식으로도 인기가 많다. 일반적으로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해 먹으며,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먹지 않는다. 일본인이나 중국인들도 먹지 않는다.

 

10. 참외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진 과일로,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다. 한국에서만 독특한 방식으로 재배되어 그 맛이 특별하다. 보통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는다.

그래서 참외가 영어로 korean melon으로 불리고 있다.

 

 달고 시원한 참외, 외국인들은 알지도 못한다.  

 

11. 골뱅이

해산물 중 하나로,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특징이다. 주로 통조림 형태로 판매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특히 골뱅이무침은 매콤한 양념과 함께 버무려져 술안주로 많이 소비된다. 골뱅이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한국인만 먹는다.

 

12. 깻잎

한국에서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로, 고유한 향이 매력적이다. 보통 고기 요리와 함께 쌈으로 먹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특히 바비큐와 함께 제공될 때 그 풍미가 극대화된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향이 짙다며 먹지 않는다.

 

  영양가 풍부한 깻잎, 외국에서는 잡풀이다. 

 

13. 청국장

청국장은 유산균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이한 냄새 때문에 먹지 않는다.

 

14. 기타

그 밖에도 우리나라 사람들만 먹는 식품으로 곱창과 순대가 있다.

그리고 내장탕, 삼겹살, 사골이 있다.

이런 식품들은 외국에서는 먹지 않고 버린다. 그것을 한국인들이 수입해다가 맛있게 먹는 것이다.

외국인들의 눈에는 신기하고 이상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즐겨 먹었던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 이런 음식들을 맛도 있고 영양가도 높다. 한 번 맛보면 입안에서 퍼지는 풍미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낯설거나 강한 향 때문에 거부감을 가지고 먹지 않는다.

 

최근에는 웰빙 음식으로 각광받으며 발효 음식이나 해산물 섭취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아마 외국인들도 그동안 외면했던 우리만의 음식을 즐겨 먹을 때가 올 것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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