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다.
세계적인 장수 마을의 공통점은 공기가 맑고 물이 좋다는 것이다.
물은 모든 식품 중에서 으뜸이다. 그러므로 건강해지려면 무엇보다도 물이 좋아야 한다.
마시는 물이야 생수를 마시기도 하고 몸에 좋은 식품을 가미하여 끓여서 마시기도 한다.
그래도 수돗물을 외면할 수 없는 것은 가장 많이 쓰는 생활용수이기 때문이다. 수돗물이 나쁘면 아무리 좋은 물을 마셔도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요, 수돗물은 인간 생활의 근원이다
현재 우리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은 안심하고 쓸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이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수돗물은 60개의 수질검사 항목에서 모두가 적격 판정을 받은 물이다.
1. 수질의 기준
수질의 기준이란 사람들이 물을 계속 마셔도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물을 말한다.
수돗물의 수질 기준은 사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조건을 고려한 안전한 수치를 말한다.

좋은 수돗물은 수돗물 공급의 근원인 원수지 물부터 좋아야 한다.
2. 수돗물의 더 좋은 사용 방법
수돗물을 더 유용하게 사용하려면 물을 받아서 2~3시간 두었다가 사용하면 소독 냄새가 완전히 가시고 맑은 물이 된다. 이 물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마시면 여름철에도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다.
물을 담아두는 그릇은 금속용기는 산화가 빠르게 발생함으로 유리그릇이나 사기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수돗물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
수돗물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는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에서 각종 미생물이 번식하지 않도록 정수장에서 약품을 투입했기 때문이다.
수돗물에 투입된 소독약은 해로운 균을 소독하기 위한 미세한 양으로 우리몸에는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
수돗물에는 잔류 염소가 0.1mg/L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수도법에 따른 것이다. 그러므로 수돗물에서 약간의 소독약 냄새가 나는 것은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4.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물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
수돗물을 쓰려고 수도꼭지를 틀었는데 거품이 일듯이 하얗게 보일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수돗물이 상했거나 약품 때문이 아니다. 오랫동안 안 쓰다가 수도꼭지를 틀면 수압이 높아져 소용돌이가 생기면서 공기가 들어가 기포가 생겨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수돗물은 많은 정수 과정을 거쳐 만든 안전한 물이다
5. 수돗물을 이용하기 위한 호스
호스를 이용해 물을 끌어다 쓸 때는 고무호스를 사용하면 안 된다. 고무호스의 성분과 수돗물의 소독약품이 반응하여 독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호스를 사용할 때는 수도용 호스나 식품용 호스를 사용하여야 한다.
6. 수돗물 안심 확인제
가정 내 수돗물이 안전한지 의심스러운 사람은 수질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주시의 경우 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해당 부서를 찾아 신청할 수 있다.
7. 공동주택 수질검사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은 관내 수질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수질검사가 이루어질 경우 ‘수질검사 성적서’와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를 발급하여 준다.
전주시의 경우 시민들이 먹고 있는 수돗물은 진안의 용담댐 물을 원수로 쓰고 있으며 고산 정수장에서 정수하여 10개의 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월 1회 이상 60개 항목에 달하는 수질검사를 하고 있으며 배수지에서도 수질 연속 측정 장치를 이용하여 맑고 탁한 정도, 수소이온농도, 잔류 염소 등을 실시간 측정하고 있다.
수돗물,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