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CPR)을 익혀둡시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요령

작성일 : 2025-04-07 07:41 수정일 : 2025-04-07 08:57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심폐소생술은 죽을 사람을 살리는 긴급하고 다급한 것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 방법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폐와 혈관 내에는 심폐기능이 멈춘 후에도 약 6분 정도까지는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여분의 산소가 있으나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된다.

그러므로 뇌가 손상되지 않도록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산소와 혈액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심폐소생술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심폐소생술의 단계

 

1. 반응 확인

실신한 사람을 발견하면 주변 환경부터 살핀다.

심폐소생술을 그 자리에서 실시해도 되는지 살펴본다. 화재 현장이라든가 교통사고 현장, 물속이라든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없는 곳이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실시하여야 한다. 아주 위험한 장소가 아니라면 가능하면 장소를 이동하지 않고 바로 실시해야 한다.

 

먼저 대상자의 반응을 살핀다.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면서 여보세요’, ‘괜찬으세요?’ 등의 말을 걸어 의식이 있는지 살핀다.

반응이 있을 때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고 회복 자세를 취하게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다.

 

2. 도움 요청

실신한 사람이 아무런 반응이 없고 호흡이 멈추어 있으면 즉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주변 사람에게 119에 신고를 요청하고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있는지 살펴서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실신한 사람의 상태를 살피면서 도움을 요청한다.

 

3. 가슴 압박

정확한 압박 위치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신자의 옷을 풀어 놓고 가슴 중앙인 가슴뼈 가운데 복장뼈 몸통 위에 구조자의 한 손의 손꿈치를 놓고 그 위에 다른 한 손을 평행하게 겹친다. 이때 손가락은 깍지를 끼거나 펼 수 있다.

팔을 곧게 세우고 구조자의 체중을 이용하여 양팔의 팔꿈치를 곧게 펴서 어깨와 일직선을 이루게 하고 구조자의 어깨와 대상자의 가슴이 수직이 되게 한다.

 

1분에 100~120회 속도로 대상자의 가슴이 약 5cm 정도 눌릴 수 있도록 깊고 강하게 압박한다. 이때 압박하는 위치가 바뀌지 않도록 한 곳을 계속 압박한다.

압박과 이완의 시간이 같게 하고 손바닥이 가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가슴 압박은 즉시, 정확하게 실시해야 한다. 

 

4. 기도 유지

가슴을 압박해도 반응이 없으면 구강 내의 혀를 살펴본다.

한 손을 이마에 올려놓고 손바닥으로 대상자의 머리를 뒤로 젖힌다. 다른 한 손으로 턱 아래 뼈 부분을 머리 쪽으로 당겨 턱을 위로 들어 올려준다.

이때 대상자의 입이 닫히지 않도록 하고 엄지손가락만을 사용하지 않는다.

 

5. 인공호흡

가슴 압박과 함께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대상자의 이마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기도를 개방하고 이마 쪽 손의 엄지손가락과 검지로 대상자의 코를 막는다.

구조자의 입을 크게 벌려 대상자의 입에 완전히 밀착시켜 공기가 새지 않게 덮는다.

1초에 한 번씩 가슴이 팽창할 정도로 숨을 2번 크게 불어 넣는다.

 

이때 주의할 사항은 너무 빨리, 또는 세게 불어넣지 않도록 한다. 가슴이 부풀어 오를 정도만 한다. 위가 부풀어 오를 정도로는 하지 않는다.

 

 가슴 압박과 함께 인공호흡을 실시하면 효과가 더 좋다. 

 

6.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비율

가슴 압박 30번에 인공호흡 2번을 실시한다. 인공호흡은 10초 이내로 실시한다.

구조자가 2인일 때는 한 사람은 가슴 압박을 하고 한 사람은 인공호흡을 한다.

혼자서 하기 힘들기 때문에 보통 2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시간을 가늠하기 어려울 때는 가슴 압박 30회를 2번 하는 것을 1주기로 5주기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때 교체 공간이 최대한 짧게 해야 한다.

 

7. 회복 자세

대상자가 반응을 보이거나 정상적인 호흡을 할 경우는 회복 자세를 취하게 한다.

대상자의 몸 앞쪽으로 한쪽 팔을 바닥에 대고 다른 쪽 팔과 다리를 구부린 채로 상대자를 옆으로 돌려 눕힌다.

 

8. 가슴압박소생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가슴압박소생술을 하는 것이 낫다.

심폐소생술을 배우지 않았더라도 가슴압박소생술은 할 수 있다. 서툴더라도 긴급할 경우는 실시하는 것이 좋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곳곳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다.

자동심장충격기에는 사용 방법이 부착되어 있는데 사용 방법이 어렵지 않고 간략하다. 또한 거의 자동적으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지시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있을 때는 그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1. 사용 시작

전원을 켠다.

 

2. 두 개의 패드 부착

오른쪽 패드는 오른쪽 가슴 빗장뼈 밑에 부착한다.

왼쪽 패드는 왼쪽 겨드랑이 선 중간에 부착한다.

 

3. 심장 리듬 분석

분석 중이니 물러나라는 음성이 나오면 지금까지 해오던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대상자에게서 손을 뗀다.

 

4. 심장충격 시행

분석 결과 제세동(심장충격)이 필요합니다.”라는 음성이 들리면 제세동 버튼이 깜박이면서 스스로 에너지를 충전한다. 이 시간이 수 초 이상 소요됨으로 이때는 다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다시 모두 물러나라는 음성이 들리면 손을 떼고 쇼크 버튼을 누른다.

 

5. 가슴 압박 시작

충격이 전달된 즉시 가슴 압박을 시작한다.

302로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계속한다.

 

 

선의의 응급 의료에 대한 면책 특권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52항에 이런 규정이 있다.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해당되는 응급의료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에 대하여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해당 행위자는 민사 책임과 상해에 대한 형사 책임을 지지 아니하고 사망에 대한 형사 책임을 감면한다.’

그러므로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이 두려워서 심폐소생술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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