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연계한 필수의료 강화 '총력’

- 전북 동부권 의료 서비스 질 향상 기대…달빛어린이병원 6월 개소, 공공심야약국 운영 확대 -

작성일 : 2025-04-07 13:24 수정일 : 2025-04-07 14:20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남원시가 전북 동부권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분만부터 산후조리, 소아 진료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의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116억 원을 투입, 고죽동 남원의료원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 중이다. 2025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마사지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춰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소아 야간 진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을 개소한다. 야간 시간대 전문 의료진 상주를 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야간 소아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 심야약국 운영도 확대한다. 현재 1개소를 지정, 365일 21시부터 24시까지 운영 중이며,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야간 의약품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남원시는 소아 야간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보건복지부 지침에 '인구감소 지역이면서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원기준'을 신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 필수의료 강화 패키지를 통해 남원의료원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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