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으로 치료하면 효과가 좋은 아토피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의 증상과 치료

작성일 : 2025-04-09 06:47 수정일 : 2025-04-09 08:56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해 보지 않은 사람은 아토피를 모른다.

그저 피부병의 한 가지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한 가지가 아니라 전부일 수도 있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많이 생기기 때문에 그 고통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동일하게 작용한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이것은 정치적인 문구가 아니라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는 절실한 문구다.

만물이 소생하고 온갖 꽃이 피는 봄이 반갑지 않은 것이다.

봄이 오면 환절기로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가려워서 긁으면 병변이 악화하고, 가려움증은 더 심해져 악순환에 빠진다.

 

아토피피부염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아의 경우 20% 정도가 아토피를 경험하는 흔한 질병이다.

아토피피부염은 2~5세 때에 유병률이 가장 높다. 그래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아파한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유병률이 낮아져 성인이 되면 1~3%로 낮아진다.

 

 아토피피부염은 어린아이에게 많아 부모가 함께 아픈 병이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에게 아토피피부염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학업에 대한 부담과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식생활의 변화, 환경 오염 등의 원인으로 해석된다.

 

아토피피부염은 소아로부터 발생하여 지속되는 경우와 성인이 되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소아 아토피피부염은 안면부와 피부가 접히는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엉덩이 등에서 발생한다.

성인 아토피피부염은 손과 목 부위, 몸통 등 전신에서 발생한다.

아토피피부염은 발생하면 가려움증, 진물, 균열, 피부 상처 등의 증상이 점차 심해져서 참기 힘들어진다.

 

아토피피부염 중에는 3 아토피피부염이 있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스트레스와 관련된 상황에 대한 주의력을 높이게 된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수능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였다가 수능 기간이 지나가면 호전되는 경우를 말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아토피피부염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균형이 깨졌다가 스트레스가 풀리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회복됨으로써 아토피피부염이 치료가 된 것이다.

 

 가려워서 긁으면 더 악화되는 참을 수 없는 병이 아토피피부염이다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부교감신경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짐으로써 심박동이나 체액 분비 같은 안정적으로 조절되어야 하는 신체의 기본적인 기능들이 이로 인해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초래하게 된다.

 

아토피피부염 치료는 양방에서는 주로 항히스타민제나 국소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처방하거나 국소 면역 조절 외용제, 경구 스테로이드제 주사제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처방은 단시간 내에 염증을 약화시키는 일에는 효과가 있으나 피부 위축, 혈관 확장, 색소 침착, 백내장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은 피부 위축이나 피부 면역 감소, 쿠싱증후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온몸에 생기는 질병이다

 

 

아토피피부염의 한방 치료는 면역력의 향상을 통해 피부의 재생력과 면역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 등과 함께 올 수 있으므로 평소 피부의 건강 상태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피부에 이상이 오면 피부 면역력에 이상이 온 것임으로 면역력 증진에 힘써야 한다.

 

피부 면역력을 높이면서 가려움증, 진물, 홍조 등을 함께 치료해 나가야 한다.

더불어 피부 건조와 피부태선화, 각질에 대해 피부 재생력을 위한 처방도 함께 하여야 한다.

 

한방에서는 한약 외에도 침을 이용하기도 하고 부항 치료, 한약 외용 습포 및 연고, 보습제 등의 피부 보습을 위한 보조 치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아토피피부염은 환경이 좋아지면 빨리 아물기도 하는 병이다

 

아토피피부염은 환경의 영향도 받는다.

공기 맑고 물이 좋은 산골에 가서 생활하면 아토피피부염이 점차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전북지역에서는 동부 지역인 무주, 진안, 장수 쪽의 학교로 전학 간 학생이 아토피피부염이 말끔하게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피부염은 근본적인 피부 면역력을 향상시키면 치료할 수 있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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