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빅데이터 연계로 국민건강 증진

작성일 : 2025-04-22 08:16 수정일 : 2025-04-22 08:46 작성자 : 김윤옥 기자

| 예방접종부터 만성질환까지 건강정보 통합 분석으로 과학적 정책 추진

| 국가 인플루엔자 정기보고서 공동발간 등 4대 주요 협력과제 논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4월 21일 건보공단 본부에서 건강정보 빅데이터의 효과적인 연계·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는 2021년 4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기존 감염병 중심 협력에서 만성질환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2021년부터 '코로나19 빅데이터(K-COV-N)'를 공동으로 구축·개방하여 현재까지 총 36건의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이 빅데이터는 질병청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정보와 건보공단의 건강보험 자료를 결합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2025년 상반기 추가 접종 시행 근거로 활용되었다.

 

또한 2022년부터 협력해온 결핵 빅데이터(K-TB-N)도 올해 9월 개방을 앞두고 있어, 결핵 퇴치 가속화를 위한 역학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의에서는 건강정보 데이터 결합을 통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네 가지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첫째, 인플루엔자 감시부터 백신 효과 평가, 의료이용 현황, 질병 부담까지 포함하는 국가 인플루엔자 정기보고서를 공동 발간할 예정이다. 둘째,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통해 의료방사선 노출량을 평가하고 안전한 검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셋째, 국가건강검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검진 결과와 진료 데이터를 연계 분석하여 의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검진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넷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정보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데이터를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연계해 유전정보, 생활습관, 환경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협력범위 확대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기반이 질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공단은 질병청과 데이터 공유 및 분석 역량을 결집하여 질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건강정보를 가장 폭넓게 보유한 두 기관의 협력으로 데이터 기반 정책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더 빠르고 과학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옥 기자 viator29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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