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주 이상 피로감 지속,고 피부가 매우 건조하고 적게 먹어도 몸이 붓고 체중 증가하면 정확한 검사 필요
현대인은 피로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이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피로의 원인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생활 습관등 다양하다. 또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나 특정 요일 예를 들면 월요일 등에 더 심한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평소에 피로를 당연시하고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는 피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을 경고하는 중요한 첫번째 신호이기 때문이다. 늘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적게 먹어도 살이 찌고 유독 추위를 심하게 타면 갑산성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갑상샘)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는 내분비 기관으로, 뇌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기관이다 갑상선(갑상샘)에서 생성되는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은 목 앞 부분에 위치하는 내분기 기관으로 기도를 중심으로 나비가 날개를 펴고 앉아 있는 모양이다. 종종 ‘갑상선’에 걸렸다고 하는데 이는 ‘갑상선’을 병명으로 오인한데서 기인한 올바르지 않은 표현이다.
갑상선과 관련한 대표적인 질환은 두 가지가 있다. 갑상선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져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갑산성기능저하증 정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몸의 모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원인은 만성 자가면역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 갑상선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뇌하수체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 원인 등이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몸이 잘 붓고 체중이 증가하며 취위를 잘 타는 증세를 보이는 것은 갑상선호르몬이 우리 몸의 대사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피로가 심하고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기억력이 떨어지며 소화가 잘 안되는 증상들이 서서히 진행된다.
위염, 몸살 등 다른 질명의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인지하기 어렵다.
3 주 이상 피로가 지속되거나 충분히 휴식을 취했음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을 때, 땀이 잘 나지 않아 피부가 매우 건조하고,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는 증세가 있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국내 갑상선 질환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2020년 60만 여명에서 2023년 68만 여명으로8%가량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약 95%는 감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조사되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하시모토갑산선염)의 주된 원인은 자가면역갑상선염이다. 갑상선에 자가면역반으이 일어나 자가항체가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 림프구 등 염증세포가 갑상선에 모여들어 갑상선 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되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출산 후 일시적으로 감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된다.
갑상선기증항진증이나 갑상선암 등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에도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치료>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만약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했거나 방사성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된 사람은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야 하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복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좋은 식품>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갑산선기능저하증이 발병 시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 다시마, 파래, 김 등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요오드를 보충하기 위해 하루 미역국 한 그릇이면 충분하다.
시금치, 미나리, 고구마, 호박 등은 영양이 풍부하고 체중 관리에 유리한 식품으로 권장한다. 과일은 당지수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한 것을 섭취하고,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비타민B ,철분, 셀레늄, 아연 등이 풍부한 식품도 갑상선기능저하증 관리에 유리하다.
<갑상선기능저하증환자가 피해야 할 식품>
√ 요오드 결핍이 있는 사람은 십자화과 채소에 속하는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을 섭취에 주의를 요한다.
√ 패스트푸드나 기름에 튀겨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영양제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다.
√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요오드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콩이나 두부, 두유 등도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모든 대사 작용이 저하되면 노폐물이 혈관 내벽에 쌓여 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여부, 기존 복용량, 연령 등을 고려한 치료를 위해 주기적인 병원 방문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