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1억년의 인고의 시간을 버틴 순창 요강바위

작성일 : 2021-08-19 10:37 수정일 : 2021-08-19 11:23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순창 요강바위 밑에서 하늘을 보고 찍은 사진


하늘과 구름이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하고 있는 요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섬진강 최상류에 해당하는 장군목은 길이 212.3km 섬진강 구간 중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순창 장군목 요강바위와 현수교


맑고 깨끗한 물 위로 1억 년 동안 거센 물살을 다듬어 놓은 듯한 기묘한 바위들이 장군목에서 구암정까지 약 5km에 걸쳐 드러나 있어 마치 살아 움직이는 용의 모습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 그중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바위가 오늘 소개할 ‘요강바위’이다.

 

요강바위는 둥근 구멍이 뚫린 순창의 명물로 한국 전쟁 때 마을 주민 중 바위에 몸을 숨겨 화를 면했고, 장군목을 찾아 요강바위 위에 앉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속설도 있다.

무게가 15톤가량이나 되는 요강바위를 어느 날 감쪽같이 도난당했다가 주민들과 순창군민들이 걷어 모은 500만 원으로 되찾은 일화로 유명하다.


 

맑고 깨끗한 하늘과 구름 거기에 하늘색 물빛까지 어우러진 순창의 장군목 그 가운데 있는 요강바위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지만 가족과 함께 여도 좋고 혼자라도 좋은 곳이 아닐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참 좋을 거 같다.

 


장군목유원지 -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길 686-1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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