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량과학원의 고구마 ‘신자미’의 효능과 활용
우리나라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새로운 고구마 품종 ‘신자미’를 개발하였다.
이 신자미에는 다른 고구마보다 페놀산이 더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한다.
이번에 개발한 신자미에는 페놀산 유도체 34종이 들어 있는데 여기에 들어 있는 페놀산은 세포내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자미의 성분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이소클로로젠산 A를 비롯해 총 34종의 유도체가 함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중 히드록시벤조산 계열 성분 6종은 세계 최초로 국내산 고구마에서 확인된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은 새로 확인된 성분에 나시포믹산, 다리포믹산 등의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으며 현재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에서 농식품 소재의 페놀산 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구마는 최고의 장수식품이요 항암식품이다
장수 건강 식품, 고구마
미국공익과학센터 CSPI 에서는 고구마를 최고의 건강식품 10가지 중에서도 단연 첫 번째로 꼽았다.
장수촌으로 유명한 일본 가고시마의 노인들은 장수 음식으로 고구마를 꼽기도 했다.
KBS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고구마가 얼마나 몸에 좋은지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배고프던 시대에 주식을 대신하던 구황작물에서 웰빙 건강식품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고구마가 되었다.
고구마 먹는 다양한 방법
1. 껍질째 생으로 먹기
고구마를 생으로 먹을 때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먹어야 한다. 특히 보라색인 고구마 껍질은 고구마 속보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껍질째 먹어야 한다.
2. 익혀 먹기
익혀 먹으면 소화 흡수가 잘된다. 고구마의 주성분인 녹말은 익으면 맛이 좋고 소화력이 높아진다. 예로부터 소화가 안 될 때는 고구마와 멥쌀로 죽을 쑤어 먹었다고 한다. 고구마는 튀기거나 구워 먹기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굽거나 쪄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3. 사과나 김치를 곁들여 먹기
고구마를 먹으면 가스가 차는 기분이 든다. 이는 고구마 속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속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속이 부글거리거나 가스가 차기 때문이다. 이때는 펙틴이 풍부한 사과나 동치미 등을 함께 먹으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김치의 짠맛을 고구마의 칼륨이 조절해 준다.
4. 잎과 줄기 함께 먹기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고구마는 그 자체뿐만 아니라 잎과 줄기에도 영양소가 풍부하다. 오히려 비타민 A와 C, E가 뿌리인 고구마보다 잎과 줄기에 많이 존재해 잎에서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이 다 먹으면 좋다.
고구마의 효능
1. 암 예방
현재 알려진 항암식품 중 항암효과가 좋은 82종을 골라 성분을 조사했는데 단연 고구마가 1위였다. 이는 일본의 도쿄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연구는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다른 식품의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강해 각종 발암 물질과 대장암의 원인으로 보이는 담즙 노폐물, 콜레스테롤, 지방까지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켰다.
항암 성분은 보랏빛 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잡는 영양소로, 피부나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조직의 세포가 딱딱하게 변질되는 것을 막는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C와 함께 있을 때 효과가 더 커지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전분질에 쌓여있어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70~80%가 남는다.
폐암에 대한 한 연구에서 고구마는 호박, 당근과 함께 폐암을 예방하는 삼대 적황색 채소로 꼽혔다. 이 세 개의 채소를 합해 하루에 반컵 정도의 즙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폐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고구마에는 위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베타카로틴은 당근, 단호박 등 노란색을 띠는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데 고구마도 노란색이 짙은 것일수록 이성분으로 항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요즘 각광받고 있는 자색 고구마에 많은 안토시아닌’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2. 혈압 조절
고구마는 콩, 토마토와 함께 칼륨이 많은 대표적인 채소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을 일으키는데,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여 혈압을 내리게 한다. 칼륨이 많이 함유된 고구마는 나트륨 과잉섭취국가인 한국인에게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구마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먹는데 이것은 목이 메고 체하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나트륨의 흡수를 낮추고 배출을 촉진 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김치와 같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한다.
3. 변비에 특효.
고구마에 함유된 셀룰로오스와 식이섬유는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므로 변비 환자에게 유익하다. 고구마에는 세라핀 성분이 있어 장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효능이 뛰어나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 치료에 두루 활용된다.
4. 다이어트
고구마는 감자보다 당이 4~5배 높고, 칼로리도 2배 가까이 된다. 이 때문에 감자를 먹는 것보다 고구마를 먹으면 더 살이 찐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고구마의 당지수가 감자의 2분의 1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수치가 느리게, 조금씩 올라가기 때문에 남는 당이 지방세포로 전환되는 과정이 억제된다. 뿐만 아니라 섬유소가 풍부한 고구마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딱 좋다.
고구마의 칼로리는 높은 편이어서 하루 한두 개 정도가 적당하며, 고구마 케이크나 아이스크림은 칼로리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5.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 증진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비타민 C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몸속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어 준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황산화 성분은 면역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질병의 감염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고구마는 황상화 작용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이다
6. 피부 건강
고구마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는 콜라갠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막아준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 주어 여드름, 습진 등 피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7. 심혈관 질환
고구마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심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여 혈압을 안정시켜 줌으로써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은 혈관 벽의 손상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8. 스트레스 완화
고구마에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B6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준다. 마그네슘은 신경계를 안전시키고 근육 이완을 도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어 준다.
비타민 B6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생성을 돕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성분이 있다.
또한 고구마를 맛있게 먹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데 효과가 있다.
고구마의 부작용
고구마의 ‘아마이드’ 성분은 장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가스를 만들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펙틴 성분이 풍부한 사과와 함께 먹으면 이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고구마는 이름 그 자체만으로도 어렸을 때 맛있게 먹던 즐거움의 추억을 준다. 거기에다 많은 영양과 건강 효능이 있어 더욱 필요한 건강식품이 되었다.
이모저모로 즐거움과 몸에 도움을 주는 고구마를 잘 챙겨 먹고 건강한 생활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