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17개 시상 발표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부문 등 총 17개 선정, 시상

작성일 : 2025-05-07 09:00 수정일 : 2025-05-07 12:43 작성자 : 전준호 기자

 

26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56()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열어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부문 등 총 17개를 선정, 시상했다.

 

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57개국 224편의 영화 중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은 총 14편이다.

 

국제경쟁 몬세 트리올라, 미셸 캐리, 이반 푼드, 김의성, 김초희 심사위원, 한국경쟁 다미앵 마니벨, 커티스 월러스척, 곽신애 심사위원, 한국단편경쟁 에밀리 푸아리에, 변승민, 이설 심사위원, 넷팩(NETPAC) 상 바비 사르마 바루아, 김영조, 박관수 심사위원까지 총 14인의 심사위원은 각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국제경쟁 부문 대상은 조엘 알폰소 바르가스 감독의 <갚아야 할 빚이 너무 많다>가 수상했다. 수상 후 단상에서 조엘 알폰소 바르가스 감독은 지금 제 기분이 달 위에 있는 것처럼 행복하다. 어떤 영화제에서도 보지 못한 환호로 함께 해준 전주국제영화제 관객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천더밍 감독의 <시인의 마음>NH농협은행이 후원한 작품상을, 알레한드로 알바라도 호다르, 콘차 바르케로 아르테스 감독의 <저항의 기록>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을 대리 수상한 사라 산체스 가르시아 프로듀서는 검열된 영화들, 금지된 영화들을 만든 이전의 감독들에게, 그리고 이후로도 세계 어디에선가 영화를 만들며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을 감독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며 수상의 영광을 동료 영화인들과 함께 했다.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조현서 감독의 <겨울의 빛>이 후지필름 코리아가 후원한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했다.

조현서 감독은 계속 절제하고 억누르라는 감독의 부탁에 정직하고 솔직하게 답해준 성유빈 배우를 비롯해 끝까지 감독인 저를 믿고 함께 한 제작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 밝히며 함께 영화를 제작한 제작진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여름의 카메라>의 성스러운 감독은 기업 농심의 후원으로 신설된 농심신라면상의 첫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설된 농심신라면상을 수상한 성스러운 감독은 이 상을 수상하면서 퀴어가 안전한 세상에 미약하게나마 일조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해도 된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계속 더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준호 감독의 <3670>은 주식회사 지원이 후원하는 배급지원상, CGV, 왓챠상에 한국경쟁 상영작 출연 배우 중 2인을 선정하는 배우상을 <3670> ‘영준역의 김현목 배우가 수상하며 총 4관왕을 달성했다.

4관왕을 달성한 <3670>의 제작진들은 수상마다 단상에서 함께 축하하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그래도, 사랑해.> ‘소라역의 손소라 배우가 또 다른 배우상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1,510편으로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한 한국단편경쟁 부문의 30편 중 대상(후지필름 코리아 후원)의 영광은 황현지 감독의 <겨우살이>에 돌아갔다.

황현지 감독은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제가 사랑하는 영화라는 언어로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수상의 기쁨을 표했다.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감독상은 <불쑥>의 김해진 감독이 차지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신율 감독의 <별나라 배나무>가 받았다.

신율 감독은 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을 하고 다른 상영작들을 보면서 영화가 다른 생명들을 살린다는 느낌을 받아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이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른 살아있는 것을 헤아릴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라며 감동적인 소감을 남겼다.

 

특별부문 4개 상 중 한국 장편영화 전체 상영작 중 1편을 선정해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을 지원하는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은 차정윤 감독의 <만남의 집>에 돌아갔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심사위원단이 비경쟁부문 아시아 영화 상영작 중 1편을 선정, 시상하는 넷팩상은 쓰타 데쓰이치로 감독의 <검은 소>가 수상했다.

 

지역공모로 선정된 상영작 중 1편을 선정하는 J 비전상은 김태휘 감독의 <빈집의 연인들>이 수상했으며 한국 장편 다큐멘터리 상영작 중 1편에 시상하는 진모터스 후원의 다큐멘터리상은 김일란 감독의 <에디 앨리스: 리버스>가 수상했다.

 

430() 개막해 57개국 224편 중 17개의 시상을 마무리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9()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관객과 만나며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준호 기자 nuzzle1229@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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