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증상과 예방 생활수칙

- 쑤시고 아픈 무릎, 퇴행성 관절염 바로 알고 미리 지키세요 (下)

작성일 : 2025-05-22 12:37 수정일 : 2025-05-23 08:32 작성자 : 박성범 기자

퇴행성 관절염 증상과 예방 생활수칙




 


지난 칼럼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이 무엇이며, 노화와 더불어 비만, 과도한 사용,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이 있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들은 무엇이며,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수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 퇴행성 관절염 증상

퇴행성 관절염의 가장 흔하고 괴로운 증상은 바로 통증이다. 질환의 진행 단계에 따라 통증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 초기
관절을 움직이거나 오래 서 있을 때, 혹은 활동 후에 통증이 느껴진다.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 진행
통증이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며, 쉬고 있을 때나 잠자는 중에도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 뻣뻣함
아침에 일어나거나 오랫동안 앉았다 일어설 때 관절이 뻣뻣하게 굳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뻣뻣함은 보통 30분 안에 풀리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아침 뻣뻣함보다 짧은 것이 특징이다.)

▶ 운동 범위 감소
관절의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완전히 굽히거나 펴는 데 제한이 생긴다.

▶ 소리
관절을 움직일 때 뼈가 부딪히는 듯한 '삐걱거리는' 소리나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 부종 및 열감
관절에 염증이 동반될 경우 붓고 만졌을 때 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

▶ 변형
병이 심해지면 관절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다리가 O자형으로 휘어지는 등 육안으로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이 느껴진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 및 관리 '생활수칙'

한번 손상된 연골을 되돌리기는 어렵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다음은 건강한 관절을 위한 핵심 '생활수칙'이다.

1. 적정 체중 유지

관절, 특히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수칙이다.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자.


2. 관절에 무리 없는 꾸준한 운동

관절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걷기, 수영, 아쿠아로빅, 실내 자전거 타기 등 관절에 부담이 적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세요. 운동 전후 스트레칭도 필수이다.


3. 올바른 자세와 습관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등 관절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난간을 잡거나 천천히 이동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분산하여 드는 습관을 들인다.


4. 관절 보호대 및 지팡이 활용

통증이 있거나 불안정하게 느껴지는 관절에는 보호대를 착용하여 지지해 줄 수 있다.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염이 심한 경우 지팡이를 사용하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균형 잡힌 식단

뼈와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등을 식단에 포함하는 것도 좋다.


6. 온찜질과 냉찜질의 적절한 사용

활동 후 통증이 있거나 붓는다면 냉찜질로 염증을 가라앉힌다. 관절이 뻣뻣하고 움직임이 불편할 때는 온찜질이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도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7. 초기 증상 발견 시 전문가와 상담

관절에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병을 키우지 말고 초기에 정형외과 등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개인에게 맞는 치료 및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변화의 일부이지만, 결코 숙명처럼 받아들일 질환은 아나다.

자신의 관절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오늘 소개한 '생활수칙'들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관절염의 발생을 늦추거나 진행을 완화하여 통증 없이 활기찬 삶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건강한 관절은 건강한 삶의 기반이 된다.

 

박성범 기자 psb0433@hanmail.net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퇴행성관절염 #관절염 #아픈무릎 #퇴행성관절염증상 #퇴행성관절염예방생활수칙 #생활수칙 #헬스케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