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청결제 올바른 사용 방법

양치 직후 구강청결제 사용하면 치아 법랑질 손상 우려

작성일 : 2025-05-22 11:18 수정일 : 2025-05-23 08:30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일반적으로 구강 청결제는 양치질 후 입안을 헹구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액상 형태의 가글 제품을 지칭한다. 마트나 약국에서 손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식약처 허가를 받아야 판매가 가능하다.

 

구강청결제는 칫솔질만으로 부족한 치아 사이 이물질이나 세균막 등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구취 제거 효과 또한 탁월해 현대인에게 필수품처럼 여겨지고 있다. 특히 흡연자들이 담배 냄새를 없애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구강청결제 올바른 사용 횟수과 주기

√ 하루 2번 이하로 사용

구강청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치아가 변색되고, 입 안의 유익도 함께 사멸시켜 정상세균총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감염 질환에도 취약해 질 수 있다. 보통 식사 후 또는 취침 전 하루 1~2회 10~15ml씩 약 30초간 머금고 있다가 뱉어낸다.

 

√ 식후 30분 후 양치하기

양치 직후 구강청결제로 헹구면 불소가 씻겨나가 치아 법랑질이 손상될 수 있다. 치과 전문의들은 식후에 바로 양치를 하기 보다는 물로 헹구고 약 30분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산성 성분은 치아 표면의 얇은 보호막을 부식시키므로 이때 칫솔질을 하면 치아 표면이 더 손상되기 쉽다. 산성으로 변한 입속 환경이 자정작용을 통해 본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데는 약 30분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좋은 구강청결제 구입 시 고려할 점

√ 무알콜 성분 제품여부

대부분의 구강청결제는 성분과 효과가 거의 비슷하지만 알코올 함량이 높은 제품은 피하도록 한다. 입 안에 에탄올(알코올)성분이 남아 있으면 경우 침 분비가 줄어들어 입마름 증세가 심해지고, 유해 세균의 빠르게 증식하여 오히려 구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소함량

불소함유량이 높으면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충치 예방 효과는 불소 함량이 높을수록 좋지만 그만큼 자극성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사용한다면 1,000ppm 이하의 제품을 추천한다. 불소 치약은 삼키면 안 되지만, 양치 후 과도하게 헹굴 필요도 없다. 불소치약의 불소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과도하게 입 안을 헹구지 않는 것이 오히려 치아 건강에 이롭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전 세계 치과의사 공식단체인 FDI는 불소치약의 예방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적당한 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 항균 기능성 물질 함유

구강청결제를 고를 때 항균 물질이 함유된 제품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들어간 제품이 많은데 이 외에도 자일리톨, 키토산, 죽염 등 여러 가지 천연 물질이 들어있는 제품 등이 있다.

 

∎구강청결제 사용 시 주의 점

6세 이하 어린이는 삼킬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을 금하고, 만약 구강청결제를 삼켰을 경우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평소에 입마름 증세가 있는 사람은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임신 중인 여성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하도록 한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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