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5 폭염 종합대책' 본격 가동... 시민 건강·안전 총력 대응

- 9월 30일까지 체계적인 폭염 대응 체계 구축 -

작성일 : 2025-06-05 16:50 수정일 : 2025-06-05 17:31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정읍시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 경험을 교훈 삼아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며 체계적인 대응과 현장 중심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지난해 정읍의 최고 기온은 37.5℃까지 치솟았으며, 온열질환자 15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있었다. 가축 피해 또한 33농가 4만여 수로 집계되어 기후 위기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이에 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폭염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시는 폭염 전담 대응팀(T/F)을 구성하여 상황을 총괄 관리하며, 폭염 특보 발효 즉시 재난 문자, 마을 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을 유도한다. 또한 주요 공공장소에는 얼음 생수를 비치하고 스마트 그늘막 10개소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과 물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을 위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4,000여 명의 재난 도우미가 이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방문 관리를 실시하여 밀착 보호하며, 무더위 쉼터 안내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까지 지원한다.

무더위 쉼터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도 주력한다. 시는 마을회관, 주민센터, 복지 시설 등 총 410개소의 실내 쉼터를 개방하고, 이 중 210개소에 대한 냉방 기기 점검을 완료했다.

모든 쉼터에는 시민들의 갈증 해소와 체온 조절을 돕기 위한 생수를 비치할 예정이다.

건설 현장, 농촌 등 야외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폭염 특보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오후 2시~5시) 운영을 강력히 권고하고, 작업 중지 권고 및 안전 교육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현장 기술 지도, 폭염 대비 행동 요령 홍보, 가축 재해 보험 가입 독려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부모님께 안부 전화드리기' 캠페인 등 시민 참여형 홍보를 강화하여 공동체 중심의 폭염 대응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쓴다. SNS, 시 누리집, 안전디딤돌 앱 등을 통해 폭염 대비 건강 수칙, 무더위 쉼터 위치 등 유용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폭염 대응에 있어 사전 준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촘촘하고 현장 중심의 대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올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읍시의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읍시 #폭염 #종합대책 #폭염대응 #헬스케어뉴스

사회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