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휴식, 눈 깜박임, 눈 스트레칭 등 사소한 습관이 눈 건강 유지에 큰 도움
일상 생활에서 눈 건강 습관을 실천하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시력 저하와 안구 건조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눈높이보다 낮게 하고, 눈과의 거리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 자주 눈의 휴식을 취해 주는 것 20-20-20 규칙을 적용해 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약 6미터) 거리의 물체를 바라보는 것 등 사소한 습관이 눈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하루 필요량에 해당하는 충분한 물을 마셔 눈의 수분을 유지하고, 자주 깜빡여 눈물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도 중요한데 비타민 A, C, E, 루테인,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너무 밝거나 어둡지 않은 적절한 조명아래서 작업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급적 자연광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시력 교정 및 안압 검사를 통해 눈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권장드린다.

▮평소에 선글라스 착용하기
우리나라 사람은 여행이나 등산 같은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 썬글라스를 착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눈이 자주 자외선에 노출되면 눈의 각막, 수정체, 망막 등에 손상을 입어 녹내장, 황반변성, 노안 등 안과적 질환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양산이나 모자가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지면에 반사되어 올라오는 자외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썬글라스는 아스팔트, 물, 유리 등에 의한 반사광까지 차단해 주기 때문에 외출 시 필수템으로 챙기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는 햇빛, 땀, 먼지, 마찰 등으로 인해 렌즈 코닝이 마모되어 자외선 차단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2·3년주기로 새 것으로 교체해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큰 화면으로 작업하기
화면 크기가 클 수록 눈의 피로도가 낮아진다. 큰 화면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덜 조밀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초점 조절이 덜 필요하고 화면 주변에 시야의 여백이 많아 눈의 긴장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좁은 화면은 몰입도는 높지만 눈의 조절 근육이 훨씬 많이 사용되어 눈의 긴장도가 높아져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이는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화면이 가장 작은 스마트폰이 눈 건강에 가장 안 좋은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모니터의 화면은 상체에서 70cm정도 떨어져 보는 것을 권장한다. 이 정도 거리를 유지할 때 팔의 가동범위가 충분하게 나오기 때문에 어깨 긴장도도 낮아지고, 거북목 자세도 개선된다. 또한 화면을 정면으로 쳐다보며 작업하면 눈 깜박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눈이 쉽게 건조해 지지 않는다. 맥북이나 스마트폰처럼 아래를 쳐다보며 작업하면 눈 깜박임이 줄어 들어 눈이 쉽게 건조해 진다.
▮초점 이동으로 눈 스트레칭하기
특정 근육만 사용하고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다면 몸이 굳어지듯 눈 또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집안에 자주 눈길이 가는 곳에 그림이나 꽃 같은 소품을 놓아두고 자주 쳐다보면 기분 전환도 되고 눈 스트레칭이 된다. 가까운 곳과 먼 곳을 5초 정도 간격으로 번갈아 바라보는 눈 운동을 함으로써 수정체를 유연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책이나 스마트폰 등을 볼 때도 눈을 자주 깜박여주고 10초정도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동작은 눈물막 회복에 효과적이다.
▮숲 길 산책
걷기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뼈를 자극하여 하체 근육 단련하는데 유리하며, 체지방 사용, 비타민D보충과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 상의 여러 이점이 많다. 특히 숲 길 산책은 눈 스트레칭 하는데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실내 생활의 시야는 좁을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책, 모니터, 핸드폰 등 거의 대부분의 활동이 근거리 위주로 이루어지는 반면 야외 활동은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되어 원거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시야가 편안해진다.
특히 나무가 우거진 숲은 나뭇잎 사이로 비쳐 드는 자연광이 눈에 적당한 채도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눈에 피로를 덜 느끼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