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픈데 특효약인 쇠무릎

소의 무릎처럼 튼튼한 무릎 만들기

작성일 : 2021-10-16 19:45 수정일 : 2021-10-18 08:46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사람과 가장 많이 닮은 동물 무엇일까? 그것은 소다.

그래서 사람이 몸에 병이 나면 아픈 부위에 해당하는 소의 부위를 먹으면 효과가 좋다.

우선 우유다. 갓난아기에게 사람의 젖 대신 소의 젖인 우유를 먹인다. 만일 우유가 없다면 그 많은 아기들이 엄마젖에 의지하여야 하니 얼마나 힘들 것인가를 생각하면 소에게서 나오는 우유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세계적으로 고기 중에서 가장 많이 먹는 것이 소고기다. 다리가 부실하면 사각이라고 해서 소의 다리를 삶아 먹는다. 허리가 아픈 사람은 소의 허리를 삶아 먹으면 효과가 좋다. 위가 안 좋은 사람은 소의 위를 먹는다.

 

식물 가운데 쇠무릎이라는 것이 있다. 비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한국 중부 이남의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겉은 회갈색 또는 황갈색이고 세로로 된 쭈글쭈글한 무늬가 있다. 쪼갠 면은 섬유성으로 유백색 또는 갈색을 띤다. 가을이 지나고 잎과 줄기가 마른 뒤 12월쯤에 뿌리를 채취하여 말려서 약재로 사용한다.

 

쇠무릎은 줄기의 모양이 소의 다리와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럼 효능도 소의 무릎을 먹는 것과 같을까?

물론이다. 한방에서 우슬牛膝이라고 하는 약재가 바로 쇠무릎 뿌리를 말한다. 다리 아픈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무릎 아픈 데는 특효약이다.

 

 

쇠무릎의 약성은 맛이 시고 쓰다.

성분이 사포닌과 다량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고 진통효과가 있다. 또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강하 작용을 하기도 한다. 생리작용에 도움을 주고 이뇨작용과 배변작용을 돕는다.

 

특히 무릎과 관련된 질환인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 타박상으로 인한 염증을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다리뿐만 아니라 허리 통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을 도와서 신장의 결격으로 소변 장애로 인한 통증이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루에도 좋다.

근육경련이 있을 때에도 효험이 있다.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혈압을 하강시키면서 뇌혈관의 경련을 이완시켜 주기도 하고 신경통에도 좋다.

 

쇠무릎은 간과 폐와 위, 심장에도 좋다. 다리뿐만 아니라 외부의 충격으로 다친 부위에 좋으며 관절과 인대가 늘어난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쇠무릎은 뿌리를 캐어서 말려두었다가 물로 달여 먹거나 가루를 내어 동그랗게 환을 지어먹기도 한다. 식혜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 술에 담가 먹어도 좋다.

식용으로도 쓰는데 어린 싹을 나물로 먹어도 좋다.

쇠무릎을 복용 시 주의할 점 설사가 있는 사람이나 자궁 출혈이 있는 사람에게는 금물이다. 또한 임신부는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한방에서의 쇠무릎을 넣은 대표적인 처방은 관절염에 쓰이는 우슬탕(牛膝湯)과 혈압에 복용하는 평간강압탕(平肝降壓湯)이 있다.

 

 

 

 

이용만 기자 ym6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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