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탓하지 말고 현재를 출발점으로 삼자

돌아볼 수는 있어도 돌아갈 수는 없는 인생

작성일 : 2025-06-23 08:31 수정일 : 2025-06-23 11:21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한 번 지나간 생애는 돌아볼 수는 있어도 돌아갈 수는 없다. 단 하루도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살아볼 수가 없다.

 

수없이 많은 날을 살아가는데 어찌하여 단 하루도 되돌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이것은 분명코 신의 실수다.

그래도 어찌하랴. 그것이 운명인 것을...

 

또 하나 신의 실수가 있다.

나이 먹으면 기운이 빠지게 한 것이다. 몸만 힘이 없는 게 아니라 마음마저 힘이 빠져 의욕을 잃는다. 그냥 팔팔하게 살다가 죽을 때가 되면 딱 죽게 만들어 놓았으면 얼마나 좋았을 것인가?

 

물론 모든 사람이 다 그러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늙어도 팔팔하게 활동하는 사람도 있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외친다.

 

나이 든 사람에게는 시간이 곧 세월이다.

하루, 한 시간이 아쉽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은 것이다. 이미 서쪽으로 기울어진 해는 얼마 안 가서 지평선 너머로 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세월을 아껴 써야 할 때가 온다. 시간이 세월이 되고 순간 순간이 소중할 때가 온다. 시간을 아끼는 것이 남은 생애를 잘 사는 것이다. 

그래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사람이 있다.

가만히 앉아 있는 그 시간에도 시간은 가기 때문이다.

 

현재를 출발점으로 삼아 할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반대로 아예 자포자기한 사람도 있다.

이 나이에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새날이 밝아와도 별로 반갑지 않고 어제와 똑같이 지내면서 하루를 보낸다. 그런 사람은 더 살아도 의미가 없다. 오늘 죽어도 아쉬울 것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는 안 된다.

내가 어떤 환경에 놓여 있든 현재를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현재 내가 처해 있는 환경이나 형편을 출발점으로 삼아 할 일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잘 사는 것이다.

 

 운동 열심히 하는 것도 잘 사는 것 중 하나다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 백열네 살 먹은 사람이 짱짱하게 걸어 다니며 별 불편 없이 살아가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동안의 세월을 잘 살아온 것이다.

나이 들어서는 건강하게 잘 버티는 것이 성공의 가늠쇠다.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려도 건강하지 못하면 잘 살아왔다고 할 수 없다.

나이 먹고도 건강한 사람은 자기 관리를 잘한 사람이다.

 

그럼, 이제부터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동안 애썼으니까 가만히 누워 있어야 하는가?

아니다. 현재를 출발점으로 삼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봉사활동이다.

 

  명상에 잠겨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잘 사는 방법이다. 

 

현재를 출발점으로 삼되 명심해야 할 일이 있다.

욕심을 버려야 한다. 욕심을 앞세우면 병이 난다.

 

나이 먹어 돈을 벌려고 하면 안 된다.

물론 생활이 어려운 사람은 돈을 벌어야 한다. 그러나 사는 데 지장이 없는 사람은 보수 없이 하는 봉사를 하면 시간도 잘 가고 보람도 있다.

 

세상에는 나이 먹어도 봉사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다. 그중 하나를 선택해서 활동하면 된다. 시청이나 주민센터, 노인복지회관에 가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펼 수 있는 일이면 더 좋다. 그렇지 않더라도 봉사할 수 있는 일이면 참고 하면 차차 익숙해지고 보람도 얻게 된다.

내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지 현재의 위치나 환경에서 내가 할 일을 찾아 일을 해보자.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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