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 사업' 본격 가동… 미래 정밀의료 기반 마련

- 보건복지부 주관 대형 국가 프로젝트… 2028년까지 77만 2천 명 데이터 수집 목표

작성일 : 2025-06-26 14:06 수정일 : 2025-06-26 14:49 작성자 : 전준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의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미래 정밀의료 시대를 선도한다.

병원은 사업 개시를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정밀의료 연구 및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이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되며, 총 77만 2천 명의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개발과 의료 혁신을 실현하려는 계획이다.

전북대병원은 이와 관련하여 임상연구지원센터 1층에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공식 개시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철 병원장, 조곤 의생명연구원장, 관계 부처 의료·연구진, 임상시험센터장 김민걸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밀의료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대한 기대를 나누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본 사업의 연구 참여자는 중증·암질환군, 일반국민참여자군, 희귀질환군으로 구분된다. 전북대병원은 이 중 중증·암질환군(연구책임자 조곤 교수)과 일반국민참여자군(연구책임자 김민걸 교수) 모집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일반국민참여자군 모집이 먼저 시작되었으며,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집된 유전체와 임상 정보는 정밀의료 연구와 맞춤형 의료 기술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일반국민참여자군 참여 희망자는 전북대병원 건강관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3-259-3546~9)로 신청할 수 있다.

조용곤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바이오 빅데이터는 미래 의료와 바이오산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우리 병원이 정밀의료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의 이번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참여는 지역 의료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준호 기자 hc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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