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의료원과 2029년까지 운영… 산모·신생아 맞춤형 돌봄 제공 -

저출산 시대,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돌봄 인프라 확충이 중요해진 가운데, 남원시가 전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앞두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는 지난 6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의료원과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맺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적 돌봄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2029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위탁 운영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 심리적 안정, 영양 지원 및 육아 정보 제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북 지역 최초의 공공 산후조리원으로서, 남원시 고죽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41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모자동실 13실을 비롯해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식당 등 최신 시설을 갖춰 산모와 아기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핵심으로, 인근 분만 산부인과 및 달빛어린이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 산후조리, 그리고 영유아 진료까지 아우르는 '공공 모자 건강 돌봄 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조리원 입소 전후 연속성 있는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생아 및 영유아 진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공공산후조리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전문적 산후 회복과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분만 의료기관과 어린이 진료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출산 이후까지 안심할 수 있는 통합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 명실상부한 출산 친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