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유냉장고', 지역사회 '나눔복지' 상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다!

- 4년간 1,400여 기탁처 참여, 5억 원 상당 기부… 7만 8천여 세대에 온정 전달 -

작성일 : 2025-07-03 10:37 수정일 : 2025-07-03 11:24 작성자 : 문성일 기자

4년간 1,400여 기탁처의 참여와 5억 원 상당의 식품 및 기부금 지원을 통해 7만 8천여 세대에 온정을 나눈 정읍시의 ‘공유냉장고’ 사업이 지역사회 복지 지형을 변화시키며 연대와 나눔의 상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정읍시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이 공유냉장고가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연지동 등 4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공유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각 냉장고는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시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식품 기부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10월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403개 기탁처가 참여하여 5억 831만 원 상당의 식품과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이 중 7만 8,129세대에 약 4억 7,433만 원 규모의 식품이 지원되었다. 해마다 참여와 지원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는 공유냉장고가 단순한 나눔의 장을 넘어 지역사회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정기 기부에 기여한 4개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였다. 최근에는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식품을 기부하고 냉장고에 진열하는 체험을 진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어린 세대까지 확산시키는 등 미래 세대의 나눔 교육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연도별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에는 101개소에서 2,293만 원을 기탁받아 3,802세대에 3,593만 원을 지원하였고, 2023년에는 483개소에서 2억 1,739만 원을 기탁받아 3만 1,847세대에 1억 8,791만 원을 지원했다. 2024년에는 564개소에서 2억 1,990만 원을 기탁받아 3만 1,384세대에 2억 149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 5월 기준으로도 255개소에서 4,809만 원을 기탁받아 1만 1096세대에 4,899만 원 상당의 식품이 전달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공유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정읍형 나눔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대와 계층을 넘나드는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동체 돌봄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고히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공유냉장고는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이웃 간의 온정과 공동체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복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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