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내를 가로지르는 경천과 양지천의 정자들
순창은 예로부터 고추장으로 유명하다. 고추장이나 된장은 오래 묵을수록 맛이 좋아진다. 고추장이 오래 묵으려면 부잣집이어야 한다. 가난한 집은 묵혀서 먹을 여유가 없다. 순창 고추장이 유명해진 것은 ...
2022-06-02 05:11:00 / 이용만 기자
한 정자에 두 개의 현액이 걸려 있는 신포정
정자 하나에 두 개의 현액이 걸려 있는 곳이 있다.신포정(新浦亭)과 탁월정(濯月亭)한 정자의 두 이름이다. 임실군 오수면 관월리 부락의 저라산 아래 오수천변 벼랑에 서 있는 신포정이 바로 그 정자다...
2022-05-24 05:54:00 / 이용만 기자
대피리 소리 들려오는 한벽당 정자
요즘은 길을 걷다 보면 머리 위로 하얀 꽃잎이 떨어진다. 길바닥에도 하얗게 꽃잎이 깔려 있다. 아카시아 꽃이다. “동구 밖 과수원 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어...
2022-05-17 09:28:00 / 이용만 기자
후학들의 학문 정진을 위해 지은 구이의 남계정
전라북도 구이면 원두현길 12-12의 위치에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된 정자가 하나 있다. 이 정자가 남계정(南溪亭)이다. 남계정은 조선시대 중기 학자 남계(南溪) 김진(金珍)이 지은...
2022-04-07 19:37:00 / 이용만 기자
제비집처럼 벼랑에 매달린 수선루(睡仙樓)
사람이 제비집에서 살 수 있을까? 제비집에서는 살 수 없지만 제비집 같은 집에서는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집이 있다.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좌포에 가면 연안 송 씨 제각인 구산재(龜山齋...
2022-03-12 07:39:00 / 이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