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물이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의 추천대에서는
흔히들 퀴즈나 난센스 문제를 낼 때 이런 문제를 낸다.“올해 겨울에 첫눈이 내린 달은 어느 달일까요?”이런 쉬운 문제도 있느냐며 12월이라고 대답한다.물론 “땡!&r...
2023-01-28 23:21:00 / 이용만 기자
익산에 살았다는 조선시대의 검녀(劍女)
조선은 여자들의 앞길을 철저히 막아놓았다.고려시대까지만 해도 여자들이 어느 정도는 자유로웠다. 그러나 조선에 들어와서는 여자는 인간이 아닌 오로지 남자들의 수종자로서만 살아야 했다.허난설헌이 한탄한...
2023-01-28 05:39:00 / 이용만 기자
배를 구워 먹자
‘배 먹고 이 닦기’라는 말이 있다.배를 먹으면 달고 시원한 맛뿐만 아니라 다른 좋은 점도 있다는 것이다.배를 먹으면 이까지 하얗게 닦여진다는 뜻인데 한 가지 일을 함으로써 두...
2023-01-25 06:44:00 / 이용만 기자
멍청한 숙제
세상을 살다 보면 힘써서 했던 일이 별 쓸모없는 일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때는 그것이 소중한 줄 알고 정성을 다해서 열심히 했는데 그렇게 기를 쓰고 열심히 할 일이 아니었다는 후회스러운 일들...
2023-01-23 14:24:00 / 이용만 기자
설 명절과 자녀 교육
설은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이다. 따라서 자녀들에게도 설을 가장 큰 명절로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사람이 어떤 일에 보람을 느끼는 것은 함께 땀 흘리며 참여했을 때이다. 우승의 기쁨은 내가 선...
2023-01-20 07:08:00 / 이용만 기자
국가 지정 문화재로 승격된 완주 웅치 전적지
전라북도 기념물 제25호인 웅치(熊峙) 전적지(戰迹地)가 국가문화사적지로 승격되었다.웅치 전적지는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걸쳐 있는 사적지로써 임진왜란 당시 전주를 공략하려는...
2023-01-20 00:03:00 / 이용만 기자
아프고 쓰린 저 상처를 어이하랴
전주역을 출발한 백제로가 전주의 중심을 지나 서부 지역을 돌아 거의 끝나가는 삼천동 사거리에 이르면 커다란 상처를 안고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를 만날 수 있다.몸통을 온통 시멘트 몰골로 때우고 1...
2023-01-19 07:45:00 / 이용만 기자
도심 속의 농촌 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탑 앞에서
도시 복판에 있는 농촌 학교인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는 대지가 339,946제곱미터로 보통학교의 10배에 해당되는 넓은 터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다 각종 농업 실습지와 농기계가 여기저기 있어 전형적인 ...
2023-01-17 08:37:00 / 이용만 기자
자식 키우기와 도(道) 닦기
“자식 셋을 키우면 도에 이른다.”예로부터 어른들에게 들었던 말이다.“자식 셋을 키우면 죽어서 사리가 나온다.”는 말도 있다.그만큼 자식 키우기가 어렵다는...
2023-01-15 20:26:00 / 이용만 기자
황금덩어리를 파묻은 여인
조선시대에 어느 여인이 집을 사서 이사를 했다.남편을 일찍 여의고 두 아들을 데리고 있었는데 아들이 서당에 갈 나이가 되어 서당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온 곳이다.비가 내리는 어느 여름날이었다. 두 ...
2023-01-14 05:37:00 / 이용만 기자
벽해상전(碧海桑田)의 표상이 된 인후동 심방죽
상전벽해(桑田碧海)는 뽕나무밭이 바다가 되듯이 변화가 심한 경우에 쓰는 말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뽕나무 밭이 바다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럴 만큼 변화가 심하다는 비유인 것이다.그런데 벽해상전...
2023-01-13 05:20:00 / 이용만 기자
전주 쑥고개와 임실 삼계 쑥고개
길 중에서 산이나 언덕의 비탈진 곳을 고개라 한다.길을 가다가 고개를 만나면 힘들다. 구불구불 길이 멀어지기 때문이다. 또 비탈이져서 힘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개는 한숨과 눈물의 고개가 되기도...
2023-01-12 13:05:00 / 이용만 기자
빗물저금통을 아시나요
전주의 동쪽 지역의 시장을 대표하는 모래내 시장 맞은편 산동네를 반촌마을이라 부른다. 이곳은 후백제의 궁터로 정한 물왕멀 반태산 줄기로써 집들이 오밀조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산동네다.이 동네 골목길...
2023-01-11 05:37:00 / 이용만 기자
전주 유곽의 거리 선미촌에는 지금
전주 시청이 들어서 있는 기린로.거기에는 삼성과 대우 빌딩도 자리 잡고 있는 번화가이다.그러나 큰길을 건너가면 딴 세상이 나온다.이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주 유곽의 거리였다. 선미촌이라 불렀던 ...
2023-01-10 22:15:00 / 이용만 기자
전주제일고 교정에 세워져 있는 충혼탑
한국전쟁은 우리 민족의 전쟁사에서 가장 치열하고 비참한 전쟁이었다.40여 년을 일제의 탄압 속에서 모질게 살아온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 나라의 법과 질서를 비롯한 기강마저 세우지 못하고 있을 때에 ...
2023-01-10 07:27:00 / 이용만 기자
낮은 절벽 굴속에 있는 작은 절 완주군 단암사
사람의 눈은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했던가.같은 물건을 보아도 아는 것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전에는 수없이 보아왔던 풍경이나 물건이 무언가를 알게 되면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그중에 하나가 완주군 소...
2023-01-08 07:20:00 / 이용만 기자
전주 부채의 본 터였던 아중리 가재미 마을
세상의 모든 물건은 수요가 늘어나면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다.그러나 아무리 수요가 늘어도 손으로 직접 만들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전주의 부채다.전주의 부채는 조선시대에 선자청...
2023-01-07 10:55:00 / 이용만 기자
전주에도 아리랑 고개가 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십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아리랑은 이제 세계적인 노래가 되었다.세계 각국의 가는 곳마다 코 크고 머리 노란 사람들이 꼬부라진 혀로 ...
2023-01-06 10:49:00 / 이용만 기자
전주역 첫마중길은 중요한 관광코스다
전주는 한국 관광의 일번지다.전주 한옥마을을 한 번도 와보지 않은 사람은 한국관광에 대하여 말할 자격이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그런데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빠뜨리고 가는 관광코스가 있다...
2023-01-05 07:51:00 / 이용만 기자
훈련병들의 땀과 눈물 씻어주던 세병호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너와 나 나라 지키는 영광에 살았다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전우야산봉우리에 해 뜨고 해가 질 적에부모 형제 나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ldq...
2023-01-04 06:31:00 / 이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