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부터 '남성 난임 시술비' 신규 지원… 부부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 -

진안군이 여성 위주로 추진되던 난임 지원 정책의 범위를 확대해 남성 난임 치료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026년부터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진안군 관내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난임 부부로, 1년 이상 법적 혼인 상태이거나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건소로부터 확인받은 경우다. 이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남성 난임(무정자증)을 진단받고 정자 채취를 포함한 난임 시술이 가능하다고 의학적으로 판단된 남성이 대상에 해당된다.
지원되는 시술은 고환조직 정자 추출술과 정계정맥류 절제술이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지원된다. 시술 본인부담금의 90%를 회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세부 지원 기준과 금액은 추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앞서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과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선도적인 난임 지원 정책을 이어왔다. 이번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의 도입으로 여성과 남성을 아우르는 보다 균형 있는 난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