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지원회의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 확정… 전국 시행 앞두고 선제적 대응 -

군산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 급증에 대응해 시민들이 평생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돌봄 공동체 군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5일 ‘제4차 의료·요양 통합돌봄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고려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시 전담부서를 비롯해 보건소, 주택행정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발굴된 사례별로 돌봄 공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군산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 27일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사업’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특히 지난해 7월 통합돌봄 TF팀을 구성한 이후 현재까지 총 126세대를 발굴해 보건의료, 장기요양, 주거지원 등 49종의 통합지원서비스 351건을 가구별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실제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된 나포면의 한 어르신은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해 밖을 나가지 못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직접 집까지 찾아와 진료를 봐주니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서비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군산시의 노인 인구는 6만 2,090명으로 고령화율 24.1%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령 장애인 또한 만 명을 넘어서는 등 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료 5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통합 제공 체계를 구축해 왔다.
시 관계자는 “경로장애인과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매월 2회 이상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의료‧요양 통합돌봄 공동체를 통해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평생 살던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